'인기해설가' 백대현과 류재형이 의기투합해 바둑학원을 오픈했다.

파주 운정 신도시에 위치한 ‘백대현9단 바둑학원’은 9월1일 오픈했으며 만 5세반부터 초등부, 중등부, 종일반, 선수반으로 운영된다.

류재형과 함께 직접 지도에 나서는 백대현은 “많은 아이들을 지도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주 운정 지역 바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4년 입단한 백대현은 2001~03년 제5~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준우승을 3년 연속 차지하며 신예강자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며 2016년∼17년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BGF리테일CU 감독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바둑해설가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93년 입단한 류재형은 2000년 제5기 천원전에서 준우승하는 등 다수의 국내대회 본선에 올랐다. 2004년 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바둑 3장으로 출전해 우승했고, 2013년 한국바둑리그에서도 신안천일염 5장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06년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하여 우승하는 등 단체전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류재형(왼쪽)과 백대현.


[바둑학원 주소/연락처]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622 대흥프라자 502호 백대현9단 바둑학원
☎ 031-948-0350/ 010-9118-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