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ddcg-sxkr
야왕(P), ddcg에게 분패… 한국은 전원 탈락
2017-01-16 오전 11:05:44 입력 / 2017-01-16 오전 11:11:22 수정
▲ 야왕(P)이 ddcg에게 160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결승전은 ddcg와
sxkr의 '중-중전'이다.
☞ 2016 한중 타이젬 챔피언스리그 바로가기
숨가쁘게 달려온 한중 타이젬 챔피언스리그의 끝이 보인다. 4강에 오른 한국 선수 다우닝(P)과 야왕(P)은 분전했지만, 각각 sxkr과 ddcg의 벽을 넘지 못했다.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는 중국이 차지했다.
13일 저녁 9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펼친 한중 타이젬 챔피언스리그 4강전 3번기 최종국에서 ddcg가 야왕(P)에게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4강전 3번기 제2국에서 293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반집'을 남기며 반격의 교두보를 마련했던 야왕(P)은 3국에서 ddcg 특유의 실리작전에 말려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로써 한중 타이젬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ddcg와 sxkr의 대결이 됐다. 두 ID 모두 중국 강타자로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비록 한국 선수들은 모두 탈락했지만, 타이젬 인기 9단들이 결승전을 펼치는 만큼 관전하는 재미가 쏠쏠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