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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바둑판들고 성남에 오다!

제2회 다산배 성남바둑축제

2016-04-03 오후 10:56:51 입력 / 2016-04-04 오후 7:02:41 수정

▲ 경기도 성남시 대진고 대강당에서 벌어지는 다산배 성남바둑축제 모습.

봄날의 바둑소풍, 창의력 놀이터!
오늘은 여러분이 알파고, 이세돌입니다!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던 4월 첫 휴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진고 대강당에서는 전국에서 모여든 어린이기객 500명과 성남시 일원의 바둑동호회원 100여명이 모여 바둑축제를 즐겼다. '다산 정약용'의 호를 딴 '다산배'는 대회 후원자들이 공통으로 다산선생을 존경하기 때문이라고.

성남시강사협의회(김미선 외) 난타공연단 '라렐비'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식전행사로 벌어졌다. 이어서 오후1시 참가선수 600명과 보호자 관계자를 합쳐 총 700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개막식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후원업체를 대표하여 김양국 아이컴포턴트 대표의 인삿말이 있었고, 이후 성남시초등연맹 유순옥 회장이 대국선언과 함께 일제히 경기가 시작됐다.

성남시바둑협회 조두행 회장은 "요즘은 축제가 대세다. 축제라고 하면 즐기는 잔치라는 느낌이 강하다. 너무 최강 최고를 뽑는 형식은 탈피하면서 알찬 지역대회를 만들자는 성남바둑인의 중지를 모았다. 올해는 인원이 작년보다 더욱 늘어나 매우 흡족하다. 서로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서로 관계를 트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의의를 밝혔다.

▲ 식전행사로 '라빌레'의 난타공연이 분위기를 띄웠다.

대회는 초등부와 동호인부로 크게 나누었다. 초등부는 어린이왕위전(단체 개인) 지역어린이부 유치부로 세분화했고, 동호인부는 성남지역 동호인대회로 3인 단체전으로, 성남시 관내 직장이나 단체의 기우회 등 24팀이 최강부와 일반부를 나뉘어 열띤 기량을 경주했다.

단체전은 변형스위스리그, 개인전은 예선리그 후 본선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제한시간은 대국당 1시간이며, 경기가 지연되면 심판진이 개입하여 판정하거나 초시계를 사용해 경기 진행을 원활하게 했다.

관심을 모은 어린이왕위전 단체전에서는 김은지 이슬주 김도엽으로 구성된 장수영도장이 수원산본도장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전주강종화도장과 유창혁도장. 한편 동호인단체전 최강부 우승은 오창홍 김성준 김세권이 팀을 이룬 샛별기우회가 솔목기우회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성남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아이컴포넌트 티엘아이 대한바둑협회 경기도바둑협회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성남시강사협의회가 후원했다.

대회 모습들을 사진으로 전한다.

▲ 조두행 성남시바둑협회장, 유순옥 성남시초등연맹회장,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유창혁 홍태선 김만수 사범. 

▲ 용인시 초등바둑연맹 이현숙 회장, 성남시 박문흥 사범, 대회를 공동후원한 현대시트 김승규 대표, 아이컴포넌트 김양국 대표

▲ 후원사 김양국 대표의 대회사.

▲ 이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귀빈들 기념촬영.

▲ 체육관 2층까지 600명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가득 찬 모습.

▲ 동호회단체전 솔목기우회-여기만수.

▲ 솔기우회-미금센돌.

▲ 우승을 차지한 샛별기우회(왼쪽).

▲ 참진기우회-꽃보다바둑.

▲ 멀리 조두행 성남시바둑협회장이 기우회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조회장은 아마6단의 기력.

▲ 어린이왕위전 모습. 최강부경기다.

▲ 어린이대회는 온가족이 동원된다. '우리 아들 딸 잘하고 있을까.'

▲ 어린이왕위전 단체전경기

▲ 개인전B조 경기

▲ 여기는 방과후학교부 경기.

▲ 성남시에서 후진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김만수 프로는 대회 숨은 산파역이다.

▲ 귀여운 꼬마아가씨는 오늘의 포토제닉감.

▲ 카메라셔트 소리에 애교섞인 포즈.

▲ 어린이왕위전 개인전. 여자어린이들끼리 만났다. 김민지-장진하.

▲ 어린이왕위전 단체전 경기

▲ 바둑이 끝난 어린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기보를 검색하거나 자신이 둔 바둑을 기록해둔다.

▲ 성남시여성기우회가 행사진행에 많은 협조를 했다. 홍난선 성남시바둑협회 총무이사와 손광희 전무가 대회진행이 바쁜 와중에 한컷 찰칵.

▲ 타이젬 5단인 김상준 성남시바둑협회 이사와 홍태선 사범의 지도기

▲ 이한주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와 유창혁 사범의 지도기

▲ 유치부 입상자들의 시상식.

▲ 어린이부의 시상식이 차례로 열렸다.

▲ 어린이왕위전 단체전 우승팀 장수영도장의 이슬주 김은지 김도엽.

▲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수상순간을 놓칠세라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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