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소소회, '중국 뽀개기' 나선다!
프로기사 연구모임 소소회, 중국 9단 ID와 정면승부
2015-11-14 오후 6:51:08 입력 / 2015-11-14 오후 6:57:03 수정
▲ 타이젬에 소소회 신예 프로들이 뜬다!
지난 10년간 프로기사 연구모임 소소회를 후원해온 타이젬에서 소소회와 유저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새로운 기획을 내놓았다. 일명 '소소회 中國 뽀개기!'
소소회는 웃을 소(笑) 두 개가 들어간 명칭으로, '삭막한 승부의 세계에 몸 담고 있지만 웃고 지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년 연속 한국1위를 수성 하고 있는 박정환, 국수전 3연패에 빛나는 조한승, 중국기사 킬러로 명성을 떨친 '독사' 최철한 등 최정상급 프로들도 한 때 소소회에서 연구를 함께 한 바 있다.
현재 소소회장은 바둑리그 포스코켐텍 팀에서 맹활약한 류민형 프로. 4지명으로 발탁된 류민형은 정규시즌 16경기에 모두 출전해 10승6패를 거두며 다 승랭킹 8위에 올랐다. Kixx 주장 김지석, 한국물가정보 주장 원성진이 각각 8승8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 것을 감안하면 10승6패가 대단한 승률이라 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류민형 소소회장을 비롯해 한국바둑계를 짊어질 30명의 소소회 프로들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중국 뽀개기'에 나선다. 30명의 소소회 전사 중엔 한국 20위권 이내에 있는 프로를 비롯해 여자바둑 정상급 프로 등이 다수 포함 되어 있다.
'소소회 中國 뽀개기'는 정해진 기간 동안 중국 9단 ID를 상대로 올린 승점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점은 1~4구간 승부예측 총액에 따라 차 등 지급된다. 100억 이상 승부예측이 진행된 판에서는 이기면 8점, 져도 4점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승부예측 총액이 10억 이하일 경우엔 이기면 3점, 지면 1점을 받게 된다.
1차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차 대회는 12월1일부터 15일, 마지막 3차 대회는 12월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3차 대회까지의 총점을 합산 해 MVP에 오른 소소회 프로에게는 별도의 연구비 50만원이 지급된다.
☞ 소소회 中國 뽀개기 이벤트 페이지 바로가기
TYGEM / 이영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