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홍맑은샘, 창작사활집 '비전' 펴내
이치리키료 후지사와리나 감수
2015-12-07 오후 3:23:06 입력 / 2015-12-08 오후 9:21:07 수정
▲ 후지시와리나, 이치리키료 등 일본 최고의 기사들을 배출한 일본최고의 바둑도장 '홍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홍맑은샘 프로가 창작사활집 비전(秘伝)을 펴냈다.
후지시와리나, 이치리키료 등을 배출한 일본 최고 바둑도장 '홍도장'에서 사활집 비전(秘伝)이 출간되었다. 비전(秘伝)이란 옛 바둑성현들의 사상과 교리를 담은 책이란 뜻.
한국에서 비운의 아마생활을 청산하고 혈혈단신 일본으로 건너가 관서기원을 통해 입단에 성공한 홍맑은샘(34). 그 입지전적 인물이 바둑도장을 세운 지 10년 만에 전 일본 바둑인들의 필독서가 될 창작사활집을 펴냈다. '비전'은 이치리키료, 후지시와리나 감수.
일본은 현재 프로입문급 사활집은 현재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홍도장의 사활집 '비전'은 다시 부활하는 일본바둑과 연관이 깊다. 따라서 일본에서 프로를 지망하거나 고급기력의 소유자에게는 반가운 필독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기원 내 바둑매장에서는 이미 품절사태를 빚고 있다고.
홍맑은샘 프로는 "홍도장 10년의 역사를 담은 옥동자다. 도장에서 탄생한 프로들과 연구생들이 실전을 통해 나타난 형태를 각색하여 사활문제로 만든 것이다. 장차 2권, 3권도 계속해서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입을 원하는 분은 아마바둑사랑회(A7)로 연락하면 된다.
정가=25,000원
연락처=010-2323-1573, 02-382-1573 아마바둑사랑회(A7)
▲ 홍맑은샘 프로
TYGEM / 진재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