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0 완봉승! 박정환 國手 방어

국수전

제59기 국수전 도전5번기에서 조한승에 3-0 승리

2016-01-18 오전 11:00:41 입력 / 2016-01-18 오후 6:37:12 수정

▲ 국수 박정환(오른쪽)이 3-0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제58기 국수전 우승에 이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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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승(도전자)-박정환(국수). 국수 박정환이 2-0으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리턴매치에 나선 도전자 조한승이 반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년 연속 벌어지고 있는 박정환과 조한승의 국수 쟁패, 세 번째 대국이 속개되었다.

지난해 합천에서 벌어진 개막전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진행된 도전1~2국에서 박정환이 연속 승리를 거둬 현재 스코어는 2-0. 벼랑 끝에 몰린 조한승의 반격 여부에 초점이 맞춰진다.

18일 오전10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제59기 국수전 도전5번기 제3국이 도전자 조한승의 흑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도전기는 지난해 제58기 국수전에 이은 리턴매치. 당시 국수 3연패를 달성하고 있던 조한승에게 박정환이 도전했고, 종합전적 3-1로 승리하며 생애 첫 국수 타이틀 쟁취에 성공한 바 있다.

해를 바꿔 벌어지는 제59기 국수전에선 조한승이 도전자로 나섰다. 조한승은 도전자결정전 3번기에서 입단동기 이세돌을 2-0으로 돌려세우고 도전권을 획득, 2년 연속 박정환과의 매치를 성사시켰다.

박정환과 조한승의 상대전적은 박정환 기준 9승3패. 지난 2015년 1월4일 제58기 국수전 도전5번기 4국 승리를 시작으로 박정환이 현재 4연승을 거두고 있다.

국수 박정환이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며 첫 방어에 성공할지, 도전자 조한승이 상대전적 열세를 뒤엎고 반격에 나서며 권토중래의 발판을 마련할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박정한-조한승 국수전 도전4국을 오전10시 대국시작과 동시에 생중계한다.

국내기전 중 유일하게 도전기 형식을 유지하고 있는 국수전의 우승상금은 4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3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점심 휴식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