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제1회 난양배(南洋杯)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 결과 6명이 출전한 한국은 '신진서-판팅위, 박정환-커제, 변상일-구리, 신민준-첸이한, 원성진-랴오위안허, 최정-셰커'와 대진이 짜여졌다.

32강은 11월2일, 16강은 3일, 8강은 5일, 4강은 6일에 이어진다. 결승전과 3~4위전은 2025년 2월25일~3월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제한시간은 기본 2시간과 추가 15초를 주는 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15초를 추가로 주는 것은 세계대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식으로 눈길을 끈다.

중국위기협회와 싱가포르바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난양배 우승 상금은 싱가포르 달러로 25만SGD(한화 약 2억5900만원), 준우승 상금 10만SGD가 주어지며, 32강 4천SGD, 16강전 8만SGD, 8강 1만5천SGD, 4위 3만SGD, 3위 4만SGD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1회 난양배 개막식과 신진서의 임진 소감을 영상으로 전한다.

▲제1회 난양배에 출전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여했다.

▲제1회 난양배는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 여신캐스터 특집으로 문도원·정연우·김다영·김채영 프로가 라이브 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