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팀에 합류한 성남 네추럴코어팀.

2020 내셔널바둑리그에 참가할 또 하나의 팀이 창단됐다.

2월8일 경기도 성남시바둑협회에서는 2020 내셔널바둑리그의 신생팀 ‘성남 Natural core(네추럴코어)' 팀의 창단식이 열렸다.

창단식에는 후원사인 네추럴코어 이진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두행 단장(성남시바둑협회 회장), 이진영 부단장(네츄럴코어 부사장), 박미화 감독(성남시바둑협회 사무국장), 박종오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성남 Natural core' 팀은 시니어 장부상 선수를 비롯해 여성선수로 송예슬 선수를 픽업했으며 김재승, 심의현, 조세현, 진승재의 주니어 선수로 팀의 면면을 구성했다.

 

▲네추럴코어 이진혁 대표이사는 "성적보다는 팀 분위기가 좋은 팀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네츄럴코어 이진혁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팀은 아마추어답게 성적보다는 모두가 힘을 합해 팀 분위기 좋다는 소리를 듣는 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선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조두행 단장은 “성남에는 아마추어 바둑대회도 많이 열렸고 훌륭한 바둑인들이 많은 곳이다. 그동안 내셔널바둑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올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바둑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분이 후원을 맡게 돼 무척 기쁜 마음이다. 선수들이 시합이 없는 평일에도 협회 사무실을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많은 성남 바둑인들과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내셔널바둑리그는 3월28일 개막 예정이며 월부터 7월까지 매주 둘째주 주말에 리그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팀 탄생의 주역 박미화 감독(왼쪽)과 주두행 단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