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시니어-여자' 바둑리그, 최종 승자는?
11, 12일 이틀 동안 3판 다승제로 열려
2018-01-08 오후 4:40:02 입력 / 2018-04-03 오전 10:04:57 수정
시니어 바둑리그와 여자 바둑리그 우승팀이 챔피언스컵을 놓고 격돌한다.
KH에너지(감독 김성래)와 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의 맞대결로 열리는 2017 '시니어-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이 11, 12일 이틀 동안 서울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내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다.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우승팀 KH에너지 선수단.
KH에너지는 2017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에서 상주 곶감을 2-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고, 포스코켐텍은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여수 거북선을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양팀 모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통합우승을 거두는 막강 파워를 과시한 바 있어 이번 대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을 연고로 한 신생팀 KH에너지는 조치훈이 주장으로 활약하며 창단 첫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왕년의 도전5강' 장수영ㆍ강훈이 각각 2ㆍ3지명으로, 부산의 맹장 장명한이 4지명으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 포스코켐텍 선수단.
2015년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출범과 동시에 창단한 포스코켐텍은 2015년 준우승, 2016년 3위를 차지했다. 김채영과 조혜연 '투톱'이 팀을 이끌고 강다정과 중국 용병 리허를 새로 영입해 창단 3년 만에 우승의 한을 풀었다.
2017 '시니어-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무승부가 나오면 주장전 승수, 개인승수 순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TYGEM / 정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