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BGF 민승배 상무, 김영삼 감독, 박영훈, SK엔크린 이영구, 최규병 감독.

Q. (BGF 민승배 상무에게) 3번째 맞이하는 시즌인데, KB리그의 막내이기도 하다. 각오가 듣고 싶다.
2016년도에 처음 리그에 참여하면서 2년동안 소박하고 아담하게 성적을 냈던 것 같다. 3년째 접어들고 해서 팀명에서 부터 감독, 선수도 개편을 해보면서 한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우리 선수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Q.  (SK엔크린 최규병 감독에게) 특별히 기대되는 선수는.
대부분 선수들은 자기 역할을 다 잘해주고 있고, 박민규 선수를 올해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음. 잠재력을 눈여겨 보고 있어서 나름 기대를 하고 있다.


Q.  (SK엔크린 최규병 감독에게) 올해 순위를 예상해본다면.
올라오다보니까 우리 주장이 올해 우승이 목표라고 하던데, 주장이 우승을 목표로 하니 감독이 더 낮추자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KB리그 최고령 감독이라서 곧 짤릴 수도 있으니 올해는 작년, 재작년의 기세를 좀 더 살려서 우승으로 팬들과 팀에 보답을 하겠다.

Q.  (BGF 김영삼 감독에게) 바둑리그 5명 선수를 모두 교체했다.
아무래도 새로운 팀에 갔으니 새 선수들을 뽑을 수 밖에 없었다. 새 선수들이 워낙 믿음직스럽고 훌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BGF 김영삼 감독에게) 올해 예상 순위가 궁금하다.
정규는 2위 3위 예상하고 있다. 2등이나 3등 정도는 만족스럽다. (사회자: 우승이 아니고?) 정규리그는 그렇고, 마지막은 우승이다.


Q.  (BGF 김영삼 감독에게) 기대하는 선수가 있는지.
특별히 한 선수에게 기대를 하지 않고, 선수를 뽑다보니 노장선수들을 뽑았는데 올해는 노장선수들이 성적을 잘 내서 많은 후배들한테 귀감이 되어 줬으면 한다.


Q. (BGF 박영훈 선수에게) 선수에게 직접 들어보겠다.
너무 노장선수라서 잘해서 젊은 선수들한테 좀 힘이 되고 싶고, 노장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 (사회자: 자꾸 노장선수라고 하는데, 평균 나이가 어떻게 되나?) 나 정도면 많이 노장인 것 같다.


Q. (박영훈 선수에게) 올해는 장고판 상금이 증액됐다. 장고판 황제로 불리는 박영훈 선수는 기분이 좋겠다.
장고판 황제라고 왜 불리는지 잘 모르겠다. 속기 보다는 그나마 장고가 좋아서 말해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장고판 수당이 많이 오르긴 했는데 사실 나랑 두는 상대 대국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

Q. (SK엔크린 이영구 선수에게) SK엔크린 새 주장이다. 주장으로 체면이 서려면 몇 승을 해야할까.
9승 정도 생각했는데 상대팀 5지명이 목표가 10승이라고 하더라. 11승을 목표로 해야겠다.

▲SK엔크린 선수단.
 

▲BGF 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