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시니어대회인 '압구정불금'이 마이너 격인 '불금챌린지'를 오는 26일부터 개시한다. 사진은 불금대회의 한 장면으로 이루비-안재성 대결. 

압구정바둑이 또 다시 진화한다.

매달 1,3주 금요일마다 벌어지는 ‘불타는 금요일(일명 불금)’이 확대되어 이젠 매주 금요일마다 불타게 되는 것. 이른바 불금시즌Ⅱ인 ‘불금챌린지’가 매달 2,4주 금요일에 새롭게 탄생한다.

이번 달 4째 주 금요일(26일) 막을 올리는 불금챌린지는 타이젬 기력 8단~3단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단, 기존의 압구정리그(청룡 백호 주작)에 속한 강자들은 출전할 수 없다. 그들보다 상대적으로 하수님이면 남녀노소 모두가 출전 가능하다.

불금챌린지는 1회당 출전자수는 32명이다.

압구정바둑 장시영 원장은 “전통의 압구정리그는 프로는 물론 내셔널 시니어선수 여자선수 등 아마7단급 막강한 멤버들이 자부심을 갖고 뛰는 정통 수련도장이다. 다만 최근 아마5단 전후의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현무조가 새롭게 생겼고, 그들의 열성으로 이번에 불금챌린지까지 만들어졌다. 바둑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에게 1년 열 두 달 상설대회가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압구정의 문호가 넓어졌음을 반겼다.

한편 압구정바둑은 이미 상시 대회가 벌어지고 있다. 연중무휴로 벌어지는 간판 압구정리그(년 5회), 여자최강전(년 2회), 시니어왕중왕전(년 1회) 불금리그(년 24회), 내셔널시범경기(년 1회), ‘희망21’(년 4회)을 비롯하여, 이번에 불금챌린지(년 24회)까지 두께와 폭이 훨씬 강화되었다.

압구정 <불금챌린지> 안내

일시=매월 2,4주 금요일 오후2시 ※ 제1회 대회는 6/26(금) 

대상=1) 현재 압구정리그 현무조 출전자  2) 타이젬 3단~8단 남녀노소

경기방식=
1) 변형 스위스룰(2패자는 자동 탈락)
2) 치수제이며 빅 백승(덤 조정 가능)
3) 우승 준우승자는 차기 대회에선 덤+2, 2패 탈락자는 덤-2
※ 치수는 챌린지 운영위원들이 최종 결정함.

시상=우승-30만원  준우승-15만원 3승1패자-각 5만원.

참가비=2만원(기료 및 식대 포함)

참가문의=장시영 압구정기원장 010-4318-6791

※ 기타 적시하지 않은 사항은 압구정 룰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