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한·중 슈퍼리그에 출전하는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변상일, 신진서, 박정환, 판팅위, 구쯔하오.

한·중 슈퍼스타 12인이 크로스리그를 펼친다.

5월초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리는 ‘2021 타이젬 한·중 슈퍼리그’에는 한·중 선수들이 각 6명씩 출전하며, 한국과 중국의 대결만 진행하는 크로스리그로 진행된다.

출전선수는 면면이 화려하다. 한국은 랭킹1위 신진서부터 2위 박정환, 3위 변상일까지 초청시드를 받아 출전하며, 타이젬 월간랭킹 1위를 차지한 원성진(1월), 윤찬희(2월), 홍성지(3월)가 나선다.

중국도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구쯔하오와 판팅위, 중국 차세대 선두주자 셰커가 초청시드를 받았다. 타이젬 중국 월간랭킹 1위를 차지한 왕싱하오(1월), 투샤오위(2월), 후위한(3월)도 이름을 올렸다.

한·중 슈퍼스타 6인이 모두 대국을 하기 때문에 모든 대진이 흥미롭다. 응씨배 결승전에서 맞붙을 예정인 신진서와 셰커가 탐색전을 펼치게 되며, 세계대회 결승 멤버인 박정환은 구쯔하오, 판팅위 등과 열전을 벌이게 된다. 변상일은 구쯔하오, 셰커와 공식대국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어 이 대결에도 흥미가 생긴다. 또 36세에 기적을 쓰고 있는 원성진이 중국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도 관전 포인트.

5월 초부터 시작되는 타이젬 한·중 슈퍼리그는 타이젬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진행되며, 타이젬 본사에서 대국이 불가능한 상황이면 선수들은 대국 영상을 촬영하여 증빙 자료로 제출 예정이다.

2021 타이젬 한·중 슈퍼리그 1위 상금은 1천만원, 2위에게는 4백만원이 지급된다. 동률 발생 시 모든 대국 결과의 집 차이를 합산해 높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불계승인 경우 10집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최대한 차이를 좁혀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대국은 타이젬 대국실 대회서버에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1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한·중 슈퍼리그는 4월부터 12월까지 년 3회 진행. (대회내용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