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빅매치
신진서, 180도 달라진 내용으로 최정에게 승리
3국은 21일 죽도 상화원에서 이어져
2025-10-20 오후 3:29:26 입력 / 2025-10-20 오후 7:08:42 수정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 2국에서 신진서(왼쪽)가 최정에게 불계승했다. 1국에 이어 2국에서 승리한 신진서는 최정과 상대전적에서 8대0으로 더 앞서갔다.
신진서가 최정에게 2국에서 완승했다.
20일 충남 보령시 개화예술공원 내 모산미술관에서 열린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 2국에서 신진서가 최정에게 126수 끝 백 불계승했다.
이날 신진서는 1국과는 전혀 다른 대국 내용을 보여줬다. 1국에서는 초중반까지 고전했으나 후반전에 힘을 내 반집승했다. 2국에서는 단 한 번도 흐름을 내주지 않는 완벽한 내용이었다.
▲[25.10.20 현장 라이브] 2국 인터뷰 및 복기 | '최정 vs 신진서' 보령 BIG MATCH 2국.
대국 후 신진서는 “초중반 나쁘지 않은 바둑이라고 생각했고, 종반 마지막 노림수가 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감기가 걸려 보령의 경치를 방안에서만 본 것이 아쉽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 밖을 마음껏 돌아다니고 싶다.”고 전했다.
최정은 “오늘은 아무것도 못해보고 진 것 같아 아쉽고, 내일은 좀 더 잘 버텨보고 싶다. 응원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일은 더 재미있고 좋은 내용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국 시작 전 보령시 김구연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검토실을 찾아 선수들을 치하하고, 명예심판으로 대국개시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 3번기는 19일 무창포 타워, 20일 개화예술공원에 이어 21일 죽도 상화원에서 마지막 대국을 벌인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 60초가 주어지며, 각 대국 승자에게 2000만원, 패자에게는 10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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