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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만 ‘한일 결승전’ 신민준-이치리키료, LG배 12일 시작

국립중앙박물관서 결승 3번기 진행

2026-01-08 오전 10:07:04 입력 / 2026-01-08 오전 10:35:39 수정

▲LG배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 신민준(왼쪽)과 이치리키료.

 

 

LG배 결승 3번기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2일부터 시작된다.

신민준은 5년 만에 LG배 우승에 도전이며, 일본 이치리키료는 LG배 첫 우승 도전이다.

LG배 역사상 28년 만의 한일 결승전이다. 1998년 2회 대회 때 왕리청이 유창혁에게 3대2로 우승한 이후의 대진이다.

일본은 LG배에서 세 차례 결승에 올라 두 번 우승했다. 1998년 왕리청(vs 유창혁)과 2005년 장쉬(vs 위빈)의 우승이다. 하지만 두 기사 모두 일본기원에 적을 두고 있지만 대만 출신으로, 순수 일본 출신 우승자는 아직 탄생하지 않았다.

 

 

▲[25.08.06 현장 인터뷰] 결승에서 '육민준' 기대해도 되죠? |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신민준과 이치리키료는 2020년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전에서 한 차례 겨뤄 이치리키료가 승리한 바 있다. 이후 신민준은 2021년 LG배와 2024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등 두 번의 세계대회 우승컵을 손에 쥐었고, 이치리키는 2024년 응씨배에서 우승했다.

신민준은 이치리키료에 대해서 “대국을 한 기억이 거의 없다. 직접 둬보지 못했지만 최근에 성적이나 기보를 봤을 때 잘 두는 기사로 느꼈다. 결승은 더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치리키료는 “신민준 선수는 매우 강한 기사다. 확실하게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5.08.06 현장 인터뷰]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신경 썼다" |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신민준과 이치리키료가 대결하는 결승 1국은 12일 10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치러진다. 2국은 14일, 1승 1패 시 3국은 15일에 이어진다.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는 결승 대국을 프로기사 목진석, 조혜연이 중계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25회 LG배 우승자 한국랭킹 4위 신민준. 장쉬-강동윤-쉬하오훙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일본 1인자 이치리키료. 김범서-안국현-변상일에게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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