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변상일, 7연승하며 '대통령배 우승'
이재성 누르고 개인통산 11번째 우승컵
2025-08-18 오후 3:58:33 입력 / 2025-08-21 오후 8:39:49 수정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 부문 결승전에서 변상일(왼쪽)이 이재성을 눌렀다.
변상일이 대통령배에서 첫 우승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프로 부문 결승전에서 변상일이 이재성에게 182수 끝 백 불계승했다.
변상일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중반에 잠시 주춤했으나 마지막까지 승기를 놓지 않고 대통령배에서 첫 우승했다.
변상일은 예선부터 ‘김누리-백현우-이민석-강지범-송규상-박민규’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우승 직후 변상일은 “중반 타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후 상변 전투에서 우세를 확신했다. 9월 열릴 국수산맥배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랭킹 8위 변상일의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이다.
한국랭킹 57위 이재성은 ‘황진형-임경찬-송민혁-정서준-박상진-김승진-박지현’ 등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다.
이재성은 복기를 마치고 “결승에서 변상일 9단과 대국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내용이 아쉬웠던 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제7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화성특례시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사)대한바둑협회·화성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 20초가 주어졌다.
▲대국이 끝난 뒤 열린 시상식에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우승한 변상일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이재성에게는 준우승 상금 7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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