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경.

제3회 1004섬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7월 13일(토)과 14일 이틀 동안 전남 신안군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신안군 전국아마바둑대회는 바둑을 통해 지역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알파고와의 대결로 전 세계에 한국바둑의 우수성을 떨친 이세돌 국수가 신안군 비금도 출신인 점을 감안해 신안군은 그동안 바둑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안군은 3회째를 맞은 올해는 특별 이벤트로 이세돌 국수가 직접 참가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국부(만19세 이상), 광주·전남부, 신안부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전국부는 아마추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전국 최강부와 시니어여성 최강부를 비롯해 한국여성바둑연맹 혼합단체전, 시군 5인단체전, 전국 시도임원 3인 단체전 등이 준비돼 있으며 광주·전남부와 신안부는 지역 성인 동호인부와 어린이 바둑대회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안군은 매년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비롯하여 ‘월드 바둑 챔피언십’과 ‘1004섬 전국 아마바둑대회’ 등을 후원‧개최하는 등 한국 바둑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신안천일염과 바둑의 매력을 전국의 바둑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바둑 문화의 확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회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와 신안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안군이 후원한다.

▲대만 선수단 단체 기념 촬용.

▲대회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