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커배
신진서, 당이페이에게 종합전적 1대2로 준우승
당이페이, 8년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2025-10-15 오후 6:14:07 입력 / 2025-10-17 오후 5:32:59 수정
▲[25.10.15 현장] 아쉬움과 떨림... 결승 최종국을 돌아보며 | 제3회 란커배 결승 3번기 최종국 '신진서vs당이페이' 복기현장.
신진서가 당이페이에게 막혀 란커배에서 준우승했다.
15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 국제바둑 문화 교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가 중국의 당이페이에게 195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진서는 종합 전적 1대2로 준우승했다.
1국에서 패했던 신진서는 2국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열린 최종국은 초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었으나 중앙 전투에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신진서는 끝까지 추격하며 한때 역전을 하기도 했으나, 중앙에서 실수를 범하며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상대전적도 10승7패로 한 발 더 좁혀졌다.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오른쪽)가 중국의 당이페이에게 패하며 종합전적 1대2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란커배 전기대회 우승자 신진서는 대회 2연패이자, 메이저 세계대회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컵을 노렸으나 중국랭킹 5위 당이페이에게 막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당이페이는 이번 우승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2017년 제2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중국 저우루이양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한 지 8년 만이다.
제3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2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4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정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중국랭킹 5위 1994년생 당이페이. LG배 우승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

▲한국랭킹1위 신진서. 천하오-랴오위안허-퉈자시-판인 등 중국 선수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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