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레전드리그 완주vs여자리그 보령' 우승팀 격돌
2025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23일 열린다
2025-02-21 오후 1:55:24 입력 / 2025-02-21 오후 1:55:49 수정
▲이창호가 주장으로 데뷔 시즌을 이끈 수소도시 완주가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서 우승했다. (왼쪽부터) 권효진, 이창호, 정수현 감독, 박승문, 나종훈.
레전드리그와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이 격돌한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우승팀 수소도시 완주(감독 정수현)와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우승팀 보령머드(감독 김미리)가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23일 맞붙는다.
수소도시 완주는 레전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팀 경기 고양특례시에 2대1로 승리하며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데뷔 시즌 첫 해 MVP와 다승상을 휩쓴 이창호와 2ㆍ3지명 권효진·박승문의 고른 활약으로 창단 첫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보령 머드는 우승 후보로 꼽힌 평택 브레인시티를 상대로 2대1 역전 우승했다. 2023시즌 최하위를 기록했던 보령 머드는 1지명 김민서와 2지명 김다영, 3지명 이슬주가 한 팀을 이뤄 180도 변모한 모습을 보여주며 4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보령 머드는 2024 NH 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평택 브레인시티에게 역전 우승했다.
2018년부터 열린 일곱번의 챔피언스컵에서는 여자팀이 6회, 레전드팀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yes문경(감독 양상국)이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에 승리하며 6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레전드 팀에 첫 승리를 안겼다.
2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챔피언스컵은 3판 2선승제로 1,2국이 동시 진행되며 1대1 동률 시 3국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방건설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5 대방건설배 레전드 vs 여자바둑리그 챔피언스컵의 우승팀에게는 7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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