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왕싱하오 "보완할 점 있어서 정리하고 개선해 나갈 것"
LG배 결승에서 신민준에게 2대1로 승리
2026-06-16 오후 3:31:25 입력 / 2026-06-17 오후 3:02:39 수정
▲[26.06.16 인터뷰] 왕싱하오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들이 있어서, 정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 제31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우승자.
중국랭킹 4위 왕싱하오가 두 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왕싱하오가 신민준에게 불계승했다. 1국에서 반집패, 2국에서 반집승, 3국에서 불계승한 왕싱하오의 LG배 첫 우승이다.
우승이 확정된 뒤 왕싱하오는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대회를 치르는 과정에서 스스로 부족한 점도 몇 가지 느꼈지만 전반적인 경기력은 제 평소 기량 이상으로 잘 발휘된 것 같다. 다만 여전히 보완해야 할 점들이 있으니 다시 잘 정리해서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4년생 왕싱하오.
올해 LG배는 24강부터 결승까지 계속 이어졌는데 이점에 대해서는 “3시간짜리 장고 바둑은 딱 한 번밖에 안 두어 봤다. 이번에는 8일 동안 연속으로 7판을 대국해야 해서 체력 소모가 정말 엄청나게 컸다. 대국마다 내용도 아주 복잡해서 장시간 동안 바둑을 치열하게 두어야 했다. 매번 대국이 끝나고 돌아가면 간단하게 포석만 복기해 보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조절했다.”고 말했다.
향후 목표나 각오에 대해서는 “특별히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눈앞에 있는 대회와 한 판 한 판의 대국에 집중해서 차근차근 임할 생각이다. 너무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는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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