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츠 세계 시니어 오픈
프로-아마 ‘글로벌 시니어’ 16강 격돌
19일 '서능욱-조은진' 대결로 시작
2025-02-12 오후 3:31:54 입력 / 2025-02-12 오후 3:55:41 수정
▲'한중일 레전드' 유창혁·이창호·요다노리모토·루이나이웨이가 출전하는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본선 24강 토너먼트가 19일부터 시작된다.
지난달 치러진 프로 예선에서 일본 류시훈이 외국 소속 선수로 유일하게 본선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서봉수·서능욱·조혜연·양건 등 총 12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마 예선에서는 최호철·김희중·안재성·장윤정·곽웅구ㆍ조민수 등 총 6명의 선수가 본선 티켓을 따냈다.
본선 진출자 18명은 후원사 시드를 받아 합류하는 6명과 24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후원사 시드를 받은 유창혁·이창호와 일본 요다노리모토, 중국 루이나이웨이는 본선 16강부터 출전한다. 예선 탈락했던 서수경·조은진은 아마선수 시드로 합류했다.
▲프로예선을 통과한 일본 소속 선수 류시훈. 24강에서 아마기사 최호철과 대국한다.
한중일 바둑 레전드와 아마 강자들이 맞붙는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 본선 24강 첫 경기는 19일 19시에 서능욱과 조은진(아마), 저녁 21시에는 안관욱과 안재성(아마)의 대국이 이어진다.
프로와 아마 대국 시에는 호선 대국(덤 6집반)이 아닌, 아마가 흑을 잡고 덤은 2집반을 공제한다.
블리츠자산운용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 바둑 오픈’의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 시간 20초가 주어지며 시간 초과 시 경고와 함께 벌점 2집이 공제된다.
▲[25.01.16 현장영상] '프로vs아마' 치수 4점 적당한가요?ㅣ 블리츠배 개막식_유창혁, 김영삼 인터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