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커피배
‘신진서-박정환’ 26년 첫 대결은 맥심커피배 4강
김명훈-변상일, 제25회 대회 4강 이어 재격돌
2026-03-11 오후 3:13:05 입력 / 2026-03-11 오후 3:21:31 수정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4강에 오른 (왼쪽부터)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김명훈.
입신최강전 4강 멤버가 확정됐다.
4강에는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톱랭커들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김명훈이 올라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맥심커피배에서 3회 우승한 신진서는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신진서는 “최근에 시합이 없어서 실전 감각이 좀 떨어지는 것이 걱정인데 4월부터는 세계대회 시즌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맥심배 준비를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진서는 ‘가장 견제되는 선수로 꼽은 박정환’과 대결한다. 한국랭킹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는 두 기사의 올해 첫 대결이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은 51승24패로 신진서가 앞서있지만 최근 박정환이 5년 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기선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 대회에서 4회 우승을 차지한 박정환은 "신진서 선수한테는 최근 5, 6년간 셀 수 없이 졌다.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겠다는 감이 잘 안 온다. 너무 강한 상대라서 일단 최선을 다해 제 바둑을 두면 만족할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반대편 조에서는 랭킹 4위 김명훈과 5위 변상일이 맞붙는다. 두 기사는 25회 대회 4강에서도 만나 바 있으며 김명훈이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김명훈은 25기에 이 대회에서 준우승해 2년 만에 4강에 진출했으며, 변상일은 3년 연속 4강 에 올랐다.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변상일이 11승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4강전 16일과 17일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3월24일 결승 1국을 시작으로 3월31일 2국이 열리며, 1대1 동률이 될 경우 4월2일 최종국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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