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에서 7월 25일부터 오픈한 '고정배당 승자예측 사전안내 서비스' 7월 4주차 주요 대국.

타이젬에서 매주 월요일 18시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고정배당 승자예측 사전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젬에서는 해당 주간에 열리는 프로기전 빅 매치를 선정해 대국 시작 전에 먼저 '사전 승부예측' 방을 개설해 유저들에게 승자를 미리 맞혀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때 사용되는 고정배당이란, 유저들이 어떤 선수에게 승자예측을 미리 하고 실제 대국 결과 그 선수가 승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배당을 사전에 미리 정해둔 수치를 의미한다.  (►'고정배당 승자예측 사전안내' 서비스 오픈 공지사항 바로가기)

예컨대, 26일 13시부터 포문을 여는 용성전 결승3번기 제1국을 살펴보면 대국 전 신진서에 미리 배정된 '고정배당'은 1.2배다. 반면 강동윤에게 사전 승부예측을 하고 실제로 강동윤이 신진서를 꺾는다면 예측 금액의 '3배'를 배당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 업로드되는 타이젬 기사를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주 빅매치에 대한 관계자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한국 랭킹 1위 신진서(오른쪽)와 4위 강동윤이 용성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신진서(1.2배): '어나더레벨' 포스를 뽐내는 신진서에게 1.2배여도 승부예측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풍 상으로도 신진서가 강동윤에 유리하다는 점이 9승3패(신진서 기준) 상대 전적에서도 드러난다. 

강동윤(3배): YK건기배에서 박정환을 2-0으로 완파하고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버프'가 발동할 것 같다. 최근 컨디션이 절정인 강동윤이기 때문에 '3배'라는 고배당은 매력적이다.

조승아(1.8): 상대 전적과 바둑 내용에서 모두 5대5로 보이는 승부. 하지만 타이젬 유저들 사이에서 조승아 선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최근 대국에서 조승아 1.7 vs 김채영 2.0 배당에서 조승아 선수에게 승부예측이 몰리는 현상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예측을 불허하는 승부지만 타이젬 유저들은 조승아 선수 손을 살짝 들어주는 분위기.

김채영(1.9): 최근 이창석·강유택 등 강한 기사들을 꺾으면서 기세를 타고 있는 김채영에게 승산이 있는 승부. 더군다나 고배당이기 때문에 충분히 승부예측에 도전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