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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조훈현, 후배기사 50명과 만나다

신예기사와의 연례 연구회 자택에서 개최

2003-05-27 오후 2:24:23 입력

대선배 조훈현.
신예들이 가장 존경하는 프로기사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조훈현'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다. 그동안 쌓아온 우승기록도 기록이거니와 바둑에 대한 열정, 그리고 후배에 대한 애정이 그 누구보다 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해마다 진행해온 조훈현 9단과 후배들과의 만남이 지난 24일 서울 평창동 조9단의 자택에서 열렸다. 지난 98년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집들이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으니 올해가 여섯번째. 이번 모임에는 프로기사 모임인 소소회 회원과 권갑용 도장 출신 50여명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훈현 9단은 "오후에 만나 몇시간 공부하는 것이 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고 느끼는 게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지 않는 한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소소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지현 2단은 "바둑계 선후배가 만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참 아름다운 것 같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날 모임은 오후 2시경에 시작, 약 네시간에 걸쳐 신예프로기사들의 기보를 검토하는 연구회를 가진 뒤 저녁만찬 순으로 이뤄졌다. 바둑을 매개로 하나가 된 선후배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조훈현 9단이 신예프로기사들에게 둘러쌓여 기보를 검토하고 있다.


◀선배 조훈현 조훈현 9단은 바둑 선배로서 후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데 이번 모임의 의미를 부여했다. '선배 조훈현 9단이 복기 도중 미소를 짓고 있다.


▲안조영 7단의 기보를 검토해주고 있는 조훈현 9단의 모습을 신예기사들이 뒤에서 바라보고 있다.


▲다음 차례! 신예기사들의 기보를 차례로 검토하던 조훈현 9단이 한판의 복기가 끝나자 바둑판 앞에서 다음 차례를 부르고 있다.


▲조훈현 9단에게 자신의 기보를 검토받은 안조영 7단(가운데)이 살짝 미소를 짓고 있다. 이세돌 7단(오른쪽)과 목진석 6단(왼쪽)이 옆에서 이를 바라보고 있다.


▲거실 소파에서 얘기를 나누던 도중 폭소를 터뜨리고 있는 프로기사들. 왼쪽에서부터 김주호 3단, 최명훈 8단, 박영훈 4단, 홍민표 3단.


▲노땅들의 대국? 거실에서 조훈현 9단과 신예기사들이 바둑 연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옆방에서는 대국이 벌어졌다.


◀'TV모니터에 비친 연구회 모습.


▲창밖에서 본 풍경 조한승 6단의 기보를 검토하고 있는 조훈현 9단.


◀부녀지간 조훈현 9단이 소소회 회원들이 선물로 준 액자를 딸과 함께 바라보면 웃음을 짓고 있다.


▲소소회 회원들이 조훈현 9단에게 선물로 준 액자.


◀이날 참석한 프로기사들이 사인한 바둑판. 미국에서 여행온 조훈현 9단과 지인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TV보는 신예프로기사 연구회를 마치고 난 뒤 저녁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신예기사들이 거실에 둘러앉아 TV를 보고 있다.


여류기사들이 TV를 보던 중 폭소를 터뜨리고 있다. 앞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정핑 초단, 하호정 2단, 스베타 초단, 권효진 4단, 이다혜 초단.


▲기다리던 식사시간 조훈현 9단 자택 정원에 차려진 뷔페에서 기사들이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왼쪽 맨 앞에 송태곤 4단.


◀신예기사들이 정원에 둘러앉아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기자들이 정원에서 바둑을 두고 있다. 뒤쪽 왼쪽부터 조선일보 이홍렬 기자, 한국기원 양형모 실장, 동아일보 서정보 기자.


▲기념촬영 윤영선 3단(맨 왼쪽)과 장정핑 초단이 조훈현 9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인하는 조훈현 조훈현 9단이 부채 위에 사인을 하고 있다.


◀조훈현집에 이창호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의 자택 작은방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TV를 보고 있다. 이창호 9단은 내제자 시절 이 집 2층에서 지내며 공부를 했었다.


▲저녁식사를 마친 신예프로기사들이 편안한 모습으로 TV를 보고 있다.


▲조훈현 9단이 집으로 돌아가는 여류기사들을 배웅하고 있다.

TYGEM / tyg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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