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한국만의 세계대회는
아니었다.
6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16강전)에서 한국은 6자리, 중국은
2자리를 차지, 한-중 대결로 압축됐다. 이날 대결에서 한국은 유창혁 9단과 송태곤 4단이 아깝게 패해 '싹쓸이'는 못했지만,
'세계최강' 한국의 저력을 재입증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더욱이 '떠오르는 샛별' 김주호 3단을 비롯, 원성진 5단, 조한승 6단 등 한국 신예들이 자신의 무서움을 세계에 알리며 8강에
오른 것은 또다른 성과. 이창호 9단, 이세돌 7단,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미래를 책임질 탄탄한 신예들의
기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중국 사스로 한동안 잠잠했던 세계 무대에서 모처럼 활기를 띠며 바둑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이날 대국 현장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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