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학원 출신 프로기사의
단수가 300단을 돌파했다. 한국 바둑사를 새롭게 쓰는 업적이다.
7월 15일 서울 호텔 '홀리데이 인 서울'에서 '충암동문기사 300단 돌파 기념식'이 열렸다. 충암출신 프로기사 70여명과
바둑 관계자, 충암 동문, 신문·인터넷사이트 기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3부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암학원 이홍식 이사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힘써 주신 한국기원 관계자와 선배 기사들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충암 출신 기사들이 꾸준한 자기 정진을 통해 한국 바둑이 지속적으로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각계 인사들의 기념사가 끝나고 난 뒤 2부에는 프로기사 소개와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충암 출신으로 현재 프로기사
생활을 하고 있는 72명의 기사가 기수별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했으며 감사패는 조남철 9단과 김수영 7단에게 증정됐다. 공로패는
허장회, 정수현, 조대현, 양재호, 최규병, 유창혁, 이창호, 박영훈, 송태곤, 김학수, 김동면, 정대상, 강만우, 김성래,
문용직 등 15명에게 수여됐다.
3부에는 개그맨 엄용수씨와 김성룡 7단의 사회로 선후배 단체전과 행운권 추첨식이 열렸다. 선후배 단체전에는 선배팀이 중반까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배팀의 한순간의 착각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충암 선후배 프로기사가 모두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 장면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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