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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일본 프로기사의 수입은 대국료와 상금 그리고?

상금랭킹 이치리키료 1위, 후지사와리나, 우에노아사미 4,5위

2025-02-24 오전 9:49:22 입력 / 2025-02-25 오전 11:14:47 수정

▲2024년 일본기원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이치리키료. 지난해 9월 응씨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사진=日本棋院]

 

 

지난 1월 하순, 일본기원과 관서기원이 2024년 바둑 기사들의 상금·대국료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이치리키료가 상금 1억 2181만엔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세계 대회(응씨배)까지 제패한 이치리키료는 기성, 명인, 천원, 본인방, 아하동산배, NHK배, 응씨배 등 7관왕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일본의 바둑관전기자인 나이토우유키코(内藤由起子)가 바둑계의 알려지지 않은 상금 사정과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 대해 의견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왕좌, 기성, 십단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이야마유타가 5749만엔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시바노도라마루가 4837만엔을 기록했다. 여류본인방-여류명인-선흥배 타이틀 보유자 후지사와리나와 여류입규 타이틀 보유자인 우에노아사미가 각각 3519만엔, 2039만엔으로 4,5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다.그 뒤를 이어 6위~10위에는 쉬자위안, 야마시타게이고, 세키고타로우, 후쿠오카고타로, 우에노리사 여류기성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기사들의 수입은 주로 대국료와 타이틀 우승상금으로 구성된다. 기전은 예선과 본선 모두 토너먼트전으로 우승자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고, 예선 토너먼트전을 뚫은 기사들이 리그전에 참가해 리그전에서 우승하면 도전기에 진출하는 긴 싸움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토너먼트전은 승패와 상관없이 대국을 하면 대국료가 발생한다. 기전에 따라 예선 1회전은 ○엔, 2회전은 ○엔 등으로 정해져 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 공개되는 것은 우승 상금(일부는 준우승 상금)뿐이다.

 

물론 패배하면 해당 기전은 그해에 끝나기 때문에, 1승도 못하면 1년에 10국 정도만 두는 기사들도 있다. 1국의 대국료가 수만 엔이라고 해도 10국 정도 밖에 둘 수 없다면 생활하기 어렵다.

 

명인전 도전자 결정 리그전은 9명이 참가할 수 있다. 토너먼트는 패배하면 끝이지만, 리그전에 이름을 올리면 패배해도 다음 대국이 있다. 게다가 9명이 벌이는 리그전이라 1국에 수십만엔이라고 알려진 대국료의 8국 분량을 확보할 수 있어, 1년 생활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황금의 의자'로 불린다.

 

이런 대국료를 받고 타이틀을 획득하면 우승상금까지 받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이지만 타이틀 우승 상금은 단 1명만 받을 수 있다. 이 대국료와 타이틀전 우승상금으로 생활할 수 있는 프로 기사는 40~50명 정도로 극소수다. 전체 기사 중 1% 정도에 불과하다.

 

 

▲2024년 일본기원 상금랭킹 TOP10. [사진=日本棋院]

 

 

일반 기전의 주요 스폰서인 요미우리 신문사(기성전), 아사히 신문사(명인전), NHK(NHK배) 등 몇몇 회사는 오랜 기간 주최를 이어가고 있지만, 몇 년마다 재검토를 통해 상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바둑계에 충격을 준 것은 본인방전(마이니치 신문사 주최)의 상금 대폭 삭감이다. 2년 전 제78기까지 상금이 2800만 엔이었고, 리그전에서 도전자를 결정해 7번기로 타이틀을 다뤘다. 기성전, 명인전과 함께 3대 타이틀로 불렸지만, 제79기부터 상금이 850만 엔으로 대폭 줄었고, 리그전이 아닌 토너먼트전으로 도전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도전기도 5번기로 축소됐다.

 

바둑 기전은 언론사가 주요 스폰서인 점은 여전하지만, 테이케이그룹, 센코그룹(선흥배), 아이즈중앙병원(여류입규배), NTT 도코모(여류기성전)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스폰서도 늘어나고 있어 기전 자체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벤트성 '비공식전'도 연간 여러 차례 열리며, 각각 상금과 대국료를 받을 수 있지만, 이에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인기 있는 탑 기사들뿐이다. 공식전, 비공식전 모두 늘고는 있지만 '젊은 기사', '여류 기사', '타이틀을 획득한 적 없는 중견' 등 일부 기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전이다. 스폰서로서도 참여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젊은 여류 기사 등은 연간 엄청난 스케줄로 대국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많은 기사는 대국 외에도 지도 대국, 해설, 바둑교실 운영, 바둑살롱 경영, 출판물 인세, TV 및 이벤트 출연 등 보급 활동으로 수입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바둑 외에도 일반 기업에 취업해 부업으로 기사를 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시바노도라마루 9단(1999년생)의 친형인 시바노류노스케 3단(1997년생)은 동경이과대학 재학 중 프로에 입단했고, 졸업 후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 취업했다. 시바노뉴노스케 3단은 기사로서의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취업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한다.

 

이 외에도 오오쿠마유토 2단(36)은 영국 공인 공공회계협회에 소속돼 있으며, 회사는 그가 프로기사라는 점을 이해해 주고 대국 일정을 우선시해준다고 한다. 기사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이러한 사례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단독 화상인터뷰] 이래서 엄친아! '한국어 공부해온 이치리키료'.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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