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의
심장은 무쇠로 만들어져 있는 것일까.
생애 첫 세계대회 결승무대에 선 박영훈 4단은 18세의 신예기사답지 않게 노련하게 반면을 운영한 끝에 쾌승을 거두었다. 덕분에,
제8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우승컵이 박영훈 4단쪽으로 반쯤 기울어지게 되었다. 박4단은 남은 2판 중 1판만 더 이기면 2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꿈에도 그리던 세계대회 타이틀 보유자가 된다.
대국 전 인터뷰에서 희망했듯이 박영훈 4단이 1국을 승리한 기세로 2국에서 승부를 끝낼지, 조치훈 9단이 특유의 끈기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전세계 바둑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벌어졌던 이날 대국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사진=TYGEM/최철용 a4g@tyge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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