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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원이 뭐하는 걸까?

김성룡과 한해원이 국회로 간 까닭

2005-12-02 오전 1:22:09 입력

국회 바둑회에서 뜻깊은 송년회를 가졌다.

2005년 한해를 정확히 한달 남긴 12월 1일, 국회 사무처 직원 바둑모임인 '국회 바둑회'(회장 민동기)에서 명해설자로 유명한 김성룡 9단과 한해원 2단을 초청, 국회 송년바둑대회를 연 것.

국회 의원회관 건물 의원휴게실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마련한 이 행사에 기우회 회원들은 프로와 수담을 통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초청받은 두 프로기사는 이날 모인 기우회 회원들을 상대로 명국해설과 지도다면기를 펼치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함께 어울리고 즐겼다.

행사는 프로와의 대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을 통해 이날 행사를 구경해 보시라.




▲ 민동기 국회바둑회 회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회장은 "명 해설자로 유명한 두 분 프로기사를 모시고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치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이날 행사는 명국해설로 포문을 열었다. 김성룡 9단(오른쪽)은 며칠전 끝난 농심신라면배 10국(조한승 : 다카오신지)을 특유의 입심으로 해설, 회원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한해원 2단 역시 회원들한테 인기 만점이었다.



▲ "허걱, 뭘 먹여주는 걸까"
한해원 2단(왼쪽)이 상으로 사탕을 직접 입에 넣어주고 있다. 김성룡 9단이 '다음의 한수 알아맞히기'에서 정답을 맞히자, 한2단한테 제안해 바로 성사된 것.



▲ "나도 빠질 수 없지."
다음한수에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한해원 2단으로부터 사탕을 먹는 영광(?)을 보자 앞다퉈 '다음한수 알아맞히기'에 참여했다. 두 번째로 혜택(?)을 받고 있는 회원.




▲ 1시간 동안 해설을 한 뒤 인사를 하고 있는 두 프로기사. 회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로 답례했다.



▲ 명국해설을 마친 다음 미리 마련한 다과를 즐기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성룡 9단(오른쪽)과 한해원 2단(가운데). 뭔가 재미있는 얘기가 나오자, 김성룡 9단이 박장대소를 하고 있다. 한해원 2단도 옆에 앉은 회원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다.



▲ 휴식은 10분 가량 가졌다. 이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다면기. 한해원 2단에게 더 많은 회원들이 몰려와 김성룡 9단의 질투(?)를 받기도.



▲ 한해원 2단이 지도다면기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치수 조정을 하고 있는 장면. 9명에게 다면기를 펼친 한2단은 모든 대국이 끝난 다음 "이렇게 힘든 다면기는 처음이었다. 전체적으로 센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성룡 9단에게 지도다면기를 받기 위해 용인에서 온 회원(김9단과 바둑을 두는 사람). 얼마전 은퇴한 이 회원은 이날 7점을 놓고 바둑까지 이겨 기쁨을 더했다.



▲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모든 행사를 마친 다음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성룡 9단과 한해원 2단. 이날 행사를 준비한 주정대(오른쪽 끝) 국회바둑회 총무는 "오늘 모인 회원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힘든 지도 몰랐다. 특히 타이젬 바둑 사이트에서 취재를 와서 행사가 더욱 빛났다. 내년에는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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