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바둑 최강국은 어디인가? 역시 중국인가?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대회가 바로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이다. 올해 4회로 접어든 이 대회는 한, 중, 일 세 나라에서 각각 5명이 출전해 농심신라면배처럼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한다.
베이징에서 개막한 1차전에서는 중국의 신예 왕샹윈 초단이 모두 이겨 4연승을 거두었고, 서울로 자리를 옮겨 속개된 2차전 첫 대국마저 왕초단이 승리하며 5연승까지 달성했다. 다행히 2차전 두 번째 대국인 본선6국에서 한국의 이민진 4단이 6연승을 저지시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이4단은 12월 20일 본선7국에서 일본의 2장 지넨가오리 4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흑을 쥔 이민진 4단이 좀 불리한 가운데, 종반에 접어들었다. 과연 이민진 4단은 고비를 넘겨 2연승에 성공할까? 본선6, 7국 현장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시라.
▲ 돌가리기에서 이민진 4단(오른쪽)이 흑돌 하나를 올려 놓았다. 일본의 2장 지넨가오리 4단이 백돌 개수를 확인하고 있다. 그 결과 이민진 4단이 돌을 맞춰, 그대로 흑돌을 쥐고 대국에 들어갔다. | ▲ 뭐가 그렇게 웃길까? 이번에 중국 단장으로 온 류샤오광 9단(왼쪽)과 일본 선수들이 즐겁게 웃고 있다. 본선7국을 두기 위해 나온 지넨가오리 4단(가운데)와 본선5국에서 왕샹윈 초단에게 진 오사와나루미 초단. | ▲ 12월 19일, 본선6국이 벌어지는 날, 중국 단장 류샤오광 9단(왼쪽)이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그 옆에는 왕샹윈 초단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중국의 판웨이지 초단이 카메라에 비친 대국장이 신기한 듯 입을 벌린 채 바라보고 있다. | ▲ 12월 20일, 중국 검토진. 19일과 마찬가지로 중국대표로 출전한 루이나이웨이 9단(왼쪽)과 단장 류샤오광 9단(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검토를 주고 하고 있다. 19일 이민진 4단에게 바둑을 진 왕샹윈 초단(오른쪽 앞)도 일찌감치 검토에 합류했다. | ▲ 19일 모처럼 한국 선수가 승리를 거두자, 본선7국이 벌어지는 20일에는 많은 프로기사들이 검토실에 나타났다. 특히 서봉수 9단은(왼쪽 맨 뒤)은 중국 선수단과 함께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 ▲ 우리나라 기사들도 남자 프로기사들도 많이 검토에 참여했다. 박정상 5단(오른쪽 맨앞)이 차를 한잔 마시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 ▲ 어느새 서봉수 9단과 루이9단이 우리나라 프로기사를 쪽으로 와 검토를 주도하고 있다. 가운데 이날 입회를 맡은 백성호 9단의 모습도 보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