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빅매치
신진서, 최정 고향 보령에서 3전 전승
대국료 총 6천만원 획득
2025-10-21 오후 6:25:20 입력 / 2025-10-27 오전 10:12:33 수정
▲[25.10.21현장 라이브] 신진서와 최정 인터뷰, 복기 | '최정 vs 신진서' 보령 BIG MATCH 3국.
신진서가 최정의 고향 보령에서 열린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에서 3전전승했다.
21일 충남 보령시 죽도 상화원에서 펼쳐진 3국에서 신진서가 최정에게 176수 끝 백 불계승하며 종합 전적 3대0으로 완승했다. 1국 당 2천만원이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신진서는 총 6천만원을 확보했다.
1국에서 아쉽게 반집패한 최정은 2국에서 완패를, 3국에서는 다른 전략을 들고 나왔으나 신진서의 벽에 막혀 1승도 거두지 못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 3국에서 신진서(왼쪽)가 최정에게 불계승했다. 신진서의 3전전승이다. 상대전적도 9대0으로 더 벌어졌다.
대국이 끝나고 신진서는 “초반 최정 선수의 스타일에 걸린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고, 흑이 너무 두터운 데다 집도 좀 부족해 안 좋다고 생각하다가 나중에 두 점을 선수로 잡고 타계가 잘 되면서 유리해졌다고 생각했다.”고 평했다.
최정은 “어제처럼 (판이) 짜이면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최대한 어지럽게 만들어 보자는 전략으로 갔는데, 그래도 만만치 않게 됐던 것 같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이번 ‘충남 방문의 해, 최정vs신진서 BIG MATCH’ 3번기는 보령 9경(景) 중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무창포와 꽃과 바람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개화예술공원, 한국의 전통미와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죽도 상화원에서 펼쳐졌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 60초가 주어지며, 각 대국 승자에게 2000만원, 패자에게는 10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신진서는 "보령에서 기를 많이 받아 가고, 또 힐링을 많이 해가기 때문에 하반기 조금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둑팬들께서도 보령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고향인 보령에서 대국한 최정은 “고향인데도 오랜만에 온 것 같고, 이렇게 명소들을 다니면서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신진서 선수가 사실 많이 바쁜데 이렇게 세 판이나 둘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답했다.
▲3국 대국장은 낙안읍성 동헌 복원 건물에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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