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승을 차지한 이세돌 9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상훈 2단.
| 이세돌 9단과 한상훈 2단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2월
29일 오전 11시, 조선일보사 6층 사장접견실에서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는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김인 9단이 참석했으며 식전에 수상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우승자는 이세돌 9단이며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결승3번기에서 한상훈 2단을 2대1로 눌렀고 지난 2003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이 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준우승에 그친 한상훈 2단은 입단 1년 갓 넘은 신예기사이며, 프로기사 연수를 모두
마친 뒤 4월부터 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해 한 달 만에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에 오르고 6개월 만에 삼성화재배 8강, LG배 결승에
오르는 등 초단 돌풍의 주역이다. 시상식이 열리기 전 방상훈 사장은 "한상훈 2단 같은 기사가 입단 문턱에서 여러번
떨어졌다는 것을 듣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또 "기사들의 복장을 단정하게 입도록 한 것에 매우 만족하다."고 했다. 이에 한상열
사무총장은 "승부사들이다 보니 자신에게 가장 편한 옷을 입고 대회에 많이 출전한다."며 이제는 바둑을 보는 팬들이 많아져 복장에
신경쓰게 됐다고 했다. 시상식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