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바둑 입문서 2탄 출간

신간

실전 운영 능력 및 한국 바둑계 이야기 엮어

2007-10-17 오후 3:37:28 입력 / 2007-10-18 오전 8:58:27 수정

외국인을 위한 바둑 입문서 'Baduk, Made Fun and Easy' 2탄이 출간됐다.

얼마 전 열린 국무총리배 세계아마추어바둑대회에 66개국이 참여 할 정도로 바둑은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대회 뿐 아니라 10여개가 넘는 아마추어 대회가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외국인이 쉽게 바둑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바둑 안내서가 별로 없는 것이 흠이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해 프로기사이자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남치형 교수는 지난해 10월 외국인을 위한 바둑 입문서 'Baduk, Made Fun and Easy'를 출간해 외국인 바둑 초보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이어서 남치형 교수는 1년만에 'Baduk, Made Fun and Easy' 2탄을 내 놓았다.

1탄이 바둑 용어 설명과 진행 방식 등의 설명이 주였다면 2탄은 기초적인 단계를 지나 본격적으로 실전 운영 능력을 높힐 수 있는 방법이 주를 이룬다. 또한 한국에서 프로기사가 되는 과정, 북한 바둑 현황 등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남치형 교수는 "두번째 책은 외국인들에게 단순한 바둑 기술 뿐 아니라 한국 바둑의 문화까지 더 자세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바둑이 외국에도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출간 소감을 밝혔다.

'Baduk, Made Fun and Easy' 2탄.
남치형 지음 / 2007년 10월 17일 (출판 은행나무) / 207쪽 / 12,000원 / 문의 : 02-3143-0651

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