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조치훈 9단이 웃고 있는 까닭은?
점심시간 즐거운 한 때 보내
2008-05-26 오후 4:21:07 입력 / 2008-05-26 오후 4:27:44 수정
| 고근태가 하늘을 훨훨 날았다. 5월 26일 오후 1시 30분,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32강전이 열리고 있는 백담사만해마을에 웃음 꽃이 피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국자들과 소소회 기사들은 대국장 앞 물가에 모여 들었다. 폭이 약 2.6m로 운동신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제자리에서도 뛰어 넘을 수 있는 인공개울이었다. 한종진 7단은 "여기 왔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도전할 마음을 생기게 하는 거리다."고 했다. 이에 고근태 6단과 서로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직접 선보였던 것. 많은 사람들 앞에서 두 기사는 도전을 했고 고근태 6단만 성공해 지켜보고 있던 동료기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오후대국이 시작되자 만해마을은 조용해졌고, 어제 이 곳에 온 김영삼·현미진 부부가 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검토실에는 10여 명의 기자들이 LG배를 취재하기 위해 모였고 소소회 기사들이 대국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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