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이 6개월간 1위를 지켰다.

한국기원에서 4월 1일 발표한 프로기사 월간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15,656 포인트를 쌓은 이세돌이, 2위는 13,683 포인트인 이창호가 올랐다. 이세돌은 2007년 11월 이후 1위에 올라 2008년 4월까지 6개월간 1위에 올라있다.

3위 부터는 박영훈, 목진석, 조한승 순으로 순위 변동이 없으나 6위부터 10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있었다. 8위에 올랐던 원성진이 6위로 두계단 상승한데 이어 박정상과 백홍석도 한계단씩 상승했다. 하지만 강동윤과 한상훈은 각각 한계단씩 하락했으며, 10위권 안에 들었던 이영구는 두계단 하락해 11위에 머물렀다. 20위권 안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은 조훈현으로 지난달에 비해 세계단 상승해 15위에 올랐다.

프로기사랭킹 발표는 매달 1일 발표되며, 산정일로부터 과거 1년간의 성적을 집계, 대국 획득 점수, 기전 가중치, 기전 인정률, 상대평가에 따라 점수화하여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