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구리, 어머니와 함께 우승 기쁨 나눠
사진으로 보는 10개월의 여정 -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2009-02-27 오후 2:21:46 입력 / 2009-02-27 오후 2:26:53 수정
구리 9단이 어머니와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2월 27일 오전 11시, 서울 조선일보 본사에서 LG배 시상식이 열렸다. 구리 9단은 지난 25일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며 두 번째 LG배 우승컵을 손에 넣었으며, 이세돌 9단은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이 막을 내렸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되어 10개월의 여정을 모두 마친 LG배를 사진으로 다시 살펴본다. 통합예선 - 2008. 4.20(일) ~ 4.25(금) / 한국기원 4월 2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13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결승전이 열렸다. 총 16판이 진행된 결과 한국 9명, 중국 7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일본과 대만은 전멸.
32강전, 16강전 - 2008. 5.26(월) ~ 5.28(수) / 강원도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 32강전에서 한국은 9명이 승전보를 전했다. 강동윤 9단의 활약과 신예 김승재 2단과 최기훈 2단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모두 패했다. 게다가 목진석 9단, 최철한 9단, 박정상 9단 마저 탈락하고 말았다. 그 대신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9단, 원성진 9단 등 상위랭커들이 16강에 올랐고, 김형환 4단, 김지석 4단, 김형우 3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16강전에서는 한국 4명, 일본 2명, 중국 2명이 8강에 올라 일본의 성과에 관심이 쏟아졌다. 한국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8강에 오른 김형우 3단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8강전, 4강전 - 2008.11.3(월) ~ 11.5(수) / 제주 그랜드호텔 한국은 8강전에 이세돌 9단,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김형우 3단이 출전했다. 김형우 3단은 구리 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국기사들 중에서 유일하게 8강전에서 패했다. 4강전 대진추첨 결과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이 대결을 펼쳤는데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이 결승에 오르면서 한중 랭킹 1위의 격돌이 성사됐다.
결승3번기 - 2009. 2.23(월) ~ 2.25(수) / 강원도 인제 백담사 농심배가 끝난 직후 이세돌 9단과 구리 9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LG배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서다. 대국 결과 농심배 우승을 확정지은 이세돌 9단이 구리 9단에게 2:0으로 패했다.
시상식 - 2009. 2.27(금) / 조선일보사 우승자 구리 9단은 어머니와 함께 시상식자에 왔다. 시상을 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은 우승트로피를 구리 9단에게 전달하며, 상금보드는 어머니에게 드리겠다고 했다. 시상식자리에 부모님이 상을 시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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