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배
워러의 秘技, ㅋ ㅋ
제3보(1~29)
2009-04-29 오전 9:51:18 입력 / 2009-04-29 오전 9:51: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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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joonki ○ 9단 joonkimomo 3보(1~29) 워러의 秘技, ㅋ ㅋ 이 바둑이 3연성 포석이 진행되고 있으니까 생각나는 그림이 있다. 타젬 바둑에서 워러가 간혹 써먹는 ‘꼼수 아닌 꼼수’가 있어 소개하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이 비기(秘技)를 소개하면 '왕매너' 워러가, 바둑도 약하면서 '꽝매너'라는 비난을 들을까봐 상당히 저어된다. 그러나 혼자 알고 있기에는 너무 고소하여(?) 이 난을 통해 공개하려 한다. 일단 이 수법이 들어 먹히려면, 속기가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 여기 저기 정신없이 두든지, 아니면 ‘여기서는 이런 곳’이란 생각이 들면서 ‘하루 이틀 두나 뭐.’ 이 딴 생각이 들어야 한다. 그리고 같은 상대와 두 판 이상을 둘 때 용이하다. 첫판은 대개 신중하게 두기도 하겠지만, 두 판 세 판 이어서 두게 되면 피차간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그림 <그림>처럼 3연성이 되어 있을 때 흑1로 협공을 할 때 백2로 '3.3' 을 파는 진행은 흔히 나오게 된다. 그러면 흑3로 막아서 백은 실리, 흑은 세력을 얻는 진행이 될 터. 흑6을 둘 때 백6으로 올라와 버리면(이것도 정석의 일환이다.) 당연히 흑7로 보기 좋게 세력바둑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 때 백은 가만히 뚫어버리면 된다. 조심할 것은, 백4를 둘 때 ‘뭘 이딴 것을 생각하나?’ 하는 투로 재빨리 두어야 한다. 그러면 상대도 덩달아 재빨리 두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아, 이놈의 심술! 글을 쓰면서도 웃음이 난다. 한 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니라고 여길까 두렵다.)실력으로 못 이기면 이런 방법도 알아두면 좋을 듯…. ㅋㅋ. 혹시 여러분은 자신만의 秘技가 있는지? 실 전 바둑으로 돌아와서-. 흑1로 잇는 것은 당연하다. 여기서 흑3으로 치받는 것은 위쪽 흑 석 점을 죽이면서 중앙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참고도 물론 백8로 요석을 움직이겠다고 한다. joonki든 joonkimomo 든 작은 수 하나로 일희일비할 것은 하기야 못된다. 흑9로 두 점 머리를 두들기고 난 다음부터 흑19까지는 이런 정도의 처리이다. 백이 좌변 쪽에 뿌리를 내렸으나 흑도 백 두 점을 잡고 당당한 모습이어서 나쁠 것은 없어 보인다. 백이 지금까지 차지한 집이라고는 상변 방면 밖에 없다. 더욱이 흑27로 급소를 겨누고 29로 모양의 중심점을 눌러가자 흑이 일단은 ‘선착의 효’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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