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내용보다는 바둑이 갖는 원론적인 의미를 찾아보려 했다고 책머리에서 밝힌 저자는 1970년 입단했다. 현재 한국기원 감사직을 맡고 있으며 1997년부터 성균관대 사회교육원 겸임교수로 바둑을 강의했다. 내년 4월에는 'EBS바둑교실' 1,000회 방송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1949년생 소띠로 올해 환갑을 맞은 양상국 9단은 항상 자신을 낮추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하심(下心)이라는 글귀를 즐겨 쓴다. 소처럼 묵묵히 한걸음씩 정진하는 그에게 ‘바둑의 길 삶의 길’은 정도(正道)와 조화(調和)의 삶을 산 자신의 인생 모델이기도 하다.
(주)나남 발행 / 신국판 / 359쪽 / 15,000원 / 문의 031-955-4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