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바람과 바람잡이
제1보(1~60)
2009-08-22 오후 3:38:25 입력 / 2009-08-22 오후 3:36: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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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폭풍(P) ○ 9단 xxoopp(P) 그리운 얼굴들이 돌아온다. 장롱 속에 모셔놓은 강호 ID를 모셔두고 있다가 시기를 기다린 보검들이 서서히 동양생명배가 다가오니 강호로 돌아오고 있다. 아쉬워서, xxoopp, 코브라더스, boss, thestar, 블링블링, 그리고 가닥구까지 돌아왔다.
오랜만에 엑스포(xxoopp)의 대국을 소개한다. 오늘 벌어진 대국이다. 상대는 폭풍(P). xxoopp(P)는 한국선수 중 비중 있는 9단과만 대국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흑11은 요즘 자주 나오는 포석의 갈래. 백12로 붙여간 수는 최근 버전. 여기에서 백은 곱게 받아줄 수도 있다. 흑13,15로 최신 정석이 이어진다. 단, 백22가 낯설다. 어쩌면 신수. 아마도 좌하귀에 축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시도한 듯하다. 보통은 <참고도> 백1로 호구를 쳐서 귀는 백이 취하겠지만 흑이 조금 넓어지는 기미가 있다.
반집승부사(4단)> 대신아 함보자. (이 분은 대단한 분임) 우상귀 축을 바라보며 흑29로 붙여간다. 여기서 돌이 붙고 얽히다 보면 우상 방면을 몰고 나올 찬스를 보는 것이다. 따라서 백도 응수를 조심해야 한다. 38까지 귀를 내주는 대신 축머리의 위험을 보완할 외곽을 둘러쌓았다. 흑39도 축머리를 위협한 수. 그러나 축이 자체로는 안 되는 것을 확인한 다음 백40으로 잇는다. 더 이상 축머리를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는 없다고 보고 흑41로 귀를 지키자, 백42로 보강하고 만다. 이렇게 보강한 수는 한 수가 노는 듯해도 여유가 있을 때 지켜두어야 하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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