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8강전 개봉박두!
제4보(1~27)
2009-12-08 오후 1:47:23 입력 / 2009-12-09 오전 12:5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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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단 한대화(P) ○ 9단 위빈 9단 (화) diffme-hua(수) love4ever-외톨이 결전의 날이 밝았다. 월드컵 조 추첨행사보다 더 떨렸다. 동양생명배 8강이 가려져서 대망의 토너먼트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한판씩 치러진다. 오히려 대국이 한판씩이므로 집중하여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무래도 돈다발을 손이 쥔 타젬 도박사들이 이날을 몹시 기다려왔을 것이다. 이쯤해서 ‘워러 돗자리’의 결과를 발표하면 8명중에 3명을 맞혔다. 32강중에서 8명을 뽑는 것을 감안하면 괜찮은 적중률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각조 8명중에서 2명을 고르는 복승식이었고. 외톨이 철이(P) 등은 누가 봐도 뽑힐 수 있는 멤버였음을 감안하면 massiness 하나만 맞혔을 뿐이다. 엄동설한에 길거리로 나앉아야 할 상황이다. 다음은 기공대사(6단)님의 <베팅십계명> <베팅8계>를 옮겨 싣는다. 베팅십계명 베팅8계 (참고로 워러는 한자를 모르니 아시는 분 댓글로 해석 바랍니다.^^)
바둑으로 돌아오자-. 백3은 침착한 응수. 일단 그 쪽으로 흑이 만약 는다면 선수가 될 뿐 아니라, 장차 좌변을 쳐들어가겠다는 선전포고를 겸한다. 흑4,6으로 선수 끝내기를 하더니, 다음 흑8로 빈삼각을 둔다. 이 빈삼각은 참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결국은 백9로 받았지만 이 수는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실전은 흑에게 10의 급소를 당하게 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었던 이유는 있다. 만약 <참고도>처럼 백1로 호구로 받으면 당장 흑2로 젖혀서 수를 낼 것이다. 흑6으로 붙여서 패를 내는 수가 있다.
패도 문제지만 우변과 상변 백이 아직 완전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백은 여기서 끝날 수도 있을 터. 그러자 백전노장 위빈9단은 눈치를 채고 백11로 연결하는 모습을 취한다. 이렇게 되고 보니 흑이 다급해진다. 원래는 좌상귀 백돌과 상변 백돌을 양곤마로 공격해야 했거늘 흑10 때문에 백11로 연결이 되는 분위기라서 이건 얘기가 다르다. 그렇다면 흑10으로도 17의 곳으로 날일자를 해서 공략함이 더 나았다. 그냥 받아주겠거니 하다가 선공의 기회를 놓친 것이다. 뒤늦게 흑16,18로 뚫자 백19로 알뜰하게 귀는 살았고 중앙 대마만 수습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백21이 선수성이어서 잡히거나 심한 고난을 당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만약 백‘가’로 움직이게 된다면 흑도 난처하다. 따라서 흑22는 당연한데, 그래도 좌변이 허술하다는 것이 한대화(P)로서는 고통이다. 흑26으로 한쪽 방벽을 막아보지만 백27로 밭전자의 가운데를 침공하니 괴로운 것은 아제 흑이다. 두고두고 흑10을 후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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