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외톨과의 7字 인터뷰
결승3국/ 제3보(1~25) 외톨이와의 7字 인터뷰
2010-01-12 오후 3:53:27 입력 / 2010-01-12 오후 4:33: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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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3국/ 외톨과의 7字 인터뷰 ①daxiang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한 이후, 상당기간을 잠적한 외톨이와 최근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은둔형 외톨이답게 단답형 답변 몇 마디만 나누었다. 불과 7글자만 끝난 대화였지만 외톨이가 일단 워러와 대화를 텄다는 점에서 서서히 아픔을 잊어가는 듯 했다. -외톨이란 ID를 과연 계속 타이젬에서 볼 수 있을 것인지? "엥? 이게 다야?" -띵똥~ 어서오세요.
백1로 단수를 몰고 3으로 잡아두는 것은 ‘울며 겨자 먹기’이다. 바둑을 좀 안다는 분이 볼 때는 좌변에서 지금 맞 끊고 전투가 벌어진 상황에서 이미 흑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일단 좌변 전체가 백 집이다. 아니 거의 백 집이었다. 나의 화단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면 그간 곱게 가꾸었던 화단을 숙명적으로 짓 밝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게다가 이 못된(?) daxiang을 놓치기라도 한다면? 외톨이로서는 엄청난 부담감 속에 흑을 잡으러 갈 수밖에 없다. 당연히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 바둑을 흑이 유리하다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 흑6으로 단수를 몰자 외톨이는 당연히 단수를 받아야 하지만 이을 수가 없다. 18의 자리로 잇다가는 계속해서 7의 자리로 끊어버리면 대마는 너무나 손쉽게 살아버린다. 눈물겹다. 굳이 고고한 외톨이가 아니라고 해도 바둑판을 쓸어버리고 싶다. 던지고 싶다. 14 이하 솔솔 기어나가는 흑을 에워싸는 작업이 마치 섞은 새끼줄로 맹호를 포획하려는 듯하다. 드디어 흑22로 위쪽을 끊었다. 이것은 누가 죽든 결판내자는 것이다. 흑24로 기댄다. 흑A가 선수라는 뜻이다. 그러나 백25로 연결한다. 얼른 보게 되면 흑은 중앙쪽 일부를 취해도 워낙 커서 바둑이 될 듯한 장면이다. 어느 쪽을 잡아도 좋으련만, 과연 어느쪽이든지 잡힐 것인지가 문제. ②<아쉬워서>와 <코브라더스>의 대국 중 유저들의 뼈 없는 잡담 진재호(8단)> 워서와 더스의 싸움이군욧 (언제나 그렇듯 그는 바람을 잡는다) 거울속에나(8급)> 전판 보니 아쉬워서님에게 존칭 쓰더라구요 코브라가 (연구 들어갑니다.) 반집승부사(4단)> 민주야, 대신아, 한샘아 함보자. (절묘한 시기에 나타나시는 이 분. 엊그제 보니까 찾는 분이 또 한명 늘었던데…, 이 분은 인터뷰 요청을 수 십 번 시도해봤는데 통 대꾸를 안 함.) 거울속에나(8급)> 첨 나타나는 아이디들이 생기면서 고액 베팅해요.... 항상 매년 일어나는 거예요 (히야~. 게 중 도움 되는 야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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