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32강 7일부터
한11, 중16, 일4, 대만1 출전
2010-06-02 오후 3:27:42 입력 / 2010-06-02 오후 3:25:18 수정

▲ 곤지암리조트 전경.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32강과 16강전이 6월 7일과 9일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 한국에서 11명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해 중국 16명, 일본 4명, 대만 1명 등 모두 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놓고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주최국인 한국보다 중국이 5명 더 많은 것은 지난 4월 23일 끝난 통합예선에서 중국 선수 11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통합예선에는 343명이 출전해 통합예선 사상 최다 참가인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주최국 한국이 216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고 중국 55명(중국기원 39명‧항저우기원 16명), 일본 49명(일본기원 40명‧관서기원 9명), 대만 15명에 아마추어도 8명이나 대열에 합류했다.

▲ 지난대회 개막식 전경.
21대 1이 넘는 경쟁을 펼친 끝에 한국 5명, 중국 11명 등 16명이 통합예선의 관문을 뚫은 바 있다. 내년 2월까지 열리게 될 LG배 세계기왕전의 전기 챔피언은 중국의 콩지에(孔杰) 9단이다. 콩지에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LG가 후원하는 제15회 LG배 세계기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초읽기 1분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점심시간에 대국자 상호간 바둑에 관한 대화를 금지하기 위해 타국 감독관이 입회해 식사를 하는 것은 LG배 세계기왕전만의 독특한 대국규정이다.
매년 열리는 세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총규모 13억원, 우승상금 2억 5,000만원)를 자랑하는 LG배 세계기왕전은 한·중·일·대만 등 4개국이 골고루 정상을 밟았고, 특정 개인의 연패가 없었던 유일한 국제대회다. 32강전에 앞서 벌어지는 전야제와 대진추첨은 6월 6일 오후 5시 30분부터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 국가별 출전자 명단
한국(11명)
이세돌․이창호․최철한․박영훈 9단, 박정환 8단, 김지석 7단(이상 시드), 목진석․안조영 9단, 이희성 8단, 백대현‧허영호 7단(이상 예선 통과)
중국(16명)
콩지에‧구리․창하오․천야오예 9단, 박문요 5단(이상 시드), 왕시 9단, 후야오위 8단, 펑첸‧니우위티엔 7단, 왕야오 6단, 저우루이양‧멍타이링 5단, 스위에‧장웨이지에 4단, 퉈지아시‧리엔샤오 3단(이상 예선 통과)
일본(4명)
이야마 유타‧요다 노리모토‧다카오 신지‧야마다 기미오 9단(이상 시드)
대만(1명)
샤오정하오 6단(시드)
TYGEM / 한국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