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백두산 자락에 있는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
안도현에서 리히터 규모 3.0 이상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고 길림신문 등 현지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백두산
천지에서 20~30km 떨어진 곳으로 천지 화산 구역에 속한다.
이날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지역 가옥은 균열이
일어나고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이틀 앞선 지난 7일 오후 1시 무렵 백두산 부근 길림성 백산시와 영성자 진을 잇는 도로 5km
구간에 수천 마리 뱀떼가 출현하자 현지 주민들은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며 불안에 떨었다.
한편 백두산 지진과 관련해 부산대학교
윤성효 교수는 지난 6월 기상청이 주최한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최근 백두산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이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잦아지고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며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 가스가 방출돼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분화할 가능성이 크고 분화한다면
항공대란을 초래했던 아이슬란드 화산보다 피해가 훨씬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약 백두산 천지에 담긴 20억 톤에 달하는 물과
함께 화산재가 분출될 경우 인근 북한 주민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지구촌 전체에 대재앙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보통
화산이 폭발하면 거대한 버섯 모양의 구름이 발생한다. 또한 버섯구름은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 화약공장의 대폭발이 있을 때도 형성된다.
타이젬에 접속하는 수많은 강자들 가운데 핵폭탄(P)은 상당히 센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2008년 4월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 동안 205승 111패 승률 64.8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먼저 타이젬 인기 9단들과의 전적을 살펴보자.
1. 핵폭탄(P) 대 hua = 14 대 2 2. 핵폭탄(P) 대 daxiang = 20 대 9 3. 핵폭탄(P)
대 tmch = 27 대 17 4. 핵폭탄(P) 대 WuYu(P) = 8 대 2 5. 핵폭탄(P) 대 knifct = 8 대
2 6. 핵폭탄(P) 대 zyml = 6 대 0 7. 핵폭탄(P) 대 roz = 9 대 5 8. 핵폭탄(P) 대
soul1(P) = 4 대 1 9. 핵폭탄(P) 대 heibeil = 14 대 10 10. 핵폭탄(P) 대 Boombala = 3
대 1 11. 핵폭탄(P) 대 강진열(P) = 4 대 0 12. 핵폭탄(P) 대 chaos(P) = 2 대 0 13.
핵폭탄(P) 대 930115 = 2 대 2 14. 핵폭탄(P) 대 tryortry = 4 대 3 15. 핵폭탄(P) 대 sxkr
= 6 대 8 16. 핵폭탄(P) 대 4k_grubby = 2 대 1 17. 핵폭탄(P) 대 폭풍(P) = 2 대
1 18. 핵폭탄(P) 대 사신(P) = 3 대 2 19. 핵폭탄(P) 대 lamcoming = 1 대 1 20.
핵폭탄(P) 대 thestar = 0 대 2 21. 핵폭탄(P) 대 1McGRADY = 0 대 3 22. 핵폭탄(P) 대
JIANW(P) = 0 대 2 23. 핵폭탄(P) 대 ykpcx = 1 대 5 24. 핵폭탄(P) 대 strive(P) = 0 대
6 25. 핵폭탄(P) 대 ddcg = 1 대 2
소문에
따르면 ‘핵폭탄(P)은 연구생 시절부터 기재가 출중했다.’고 바둑 관계자들은 말한다. 그는 입단을 앞두고 프로 본선 무대에서 활약하는 젋은
기사들과 수많은 십번기를 두었다. 이러한 과외 덕분인지 입단대회를 훌륭한 성적으로 통과했고, 이듬해 세계대회 본선에 오르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렸다. 또한, 그는 국내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는 강자이고 중국리그에도 진출한 경험이 있다. 그는 평소에 바둑 연구회를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운동으로 체력을 다지는 성실한 기사다.
전문기사 김성룡九段은 “핵폭탄(P)은 두터운 실리형이지만 상대방이 난전을
걸어오면 피하지 않고 맞받아치는 완력이 대단히 센 기사”라고 평가했다.
핵폭탄(P)은 평소에는 휴화산처럼 잔잔하지만 한번
폭발이 시작되면 무시무시한 공격과 함께 풀 한 포기 남지 않을 만큼 재앙을 안겨줘 상대방의 저항 의지마저 꺾어버린다.
핵폭탄(P)은 제8회 동양생명배 타이젬 세계바둑오픈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필자의 추측으로는 다른 아이디로 대회에 참가한 것
같다.
최근 그는 중요한 공식 대국에서 거의 다 잡았던 바둑을 연달아 실수하는 바람에 패하고 말았다.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고 했으니 너무 낙심할 필요는 없다. 조용히 칼을 갈며 내일을 준비하는 그에게 기회는 다시 찾아오리라고 본다.
다음은 중국의 강자 lfhs와의
대국(2010년 10월 7일 대국)으로 핵폭탄(P)이 백이다.
중국식 포석에 이어 흑9로 모양을 키우자 백도 게릴라를 투입해
응수를 물어보고 강공으로 밀고 나가 초반부터 거친 몸싸움이 시작됐다. 흑23은 백이 우변에 받아주길 기대한 것이지만 백24 씌움이 상쾌하다.
흑도 날일자로 건너붙여 전선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흑51까지 상변 전투가 일단락되고 우변에서 백58, 흑59는 기세의
반발이다.
백은 우변이 돌파됐지만 대신 중앙 흑 요석을 잡았다. 하변 흑69를 보자 백은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나가서 끊는다.
흑은 하변에서 패를 냈지만 살만한 여유가 없다.
107,109로 중앙 백 공격에 희망을 걸었지만 백의 정확한 반격으로 도리어
중앙 흑 대마가 잡혀서는 돌을 거둘 수 밖에 없다. 핵폭탄(P)의 완력을 음미해 볼만한 그의 완승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