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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허영호, 12월 세계랭킹 10위

30위권 내 한국 13명, 중국 14명 포진

2010-12-07 오후 1:46:51 입력 / 2010-12-07 오후 3:27:38 수정


▲ 허영호 7단.

세계랭킹을 발표하는 오늘(12월7일). 허영호의 대 모험이 펼쳐집니다.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 세계의 모든 프로기사들이 꿈을 꾸는 세계정상. 바로 여기가 꼭대기요, 끝입니다.

여기서 한국의 새로운 스타, 허영호가 중국의 구리를 상대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과연 세계정상에 서고자 하는 허영호의 꿈은 이루어질지… 먼저 12월 세계랭킹 30걸 도표를 보고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허영호의 정상 도전!


12월 랭킹에서 허영호의 랭킹은 10위.
이에 맞서는 중국의 상대 구리는 랭킹 4위.
구리는 하향세이고, 허영호는 상승세.

그동안 한국의 유망주 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25세의 중견 강자 허영호가 과연 세계대회 우승자라고 하는 영광스러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 놓을 수 있을까요?

만일 허영호가 우승을 하면 랭킹포인트 25,680점을 추가하며 도합 62,678점으로 구리의 62,221점을 제치고 일약 세계랭킹 4위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야말로 별을 따는 격입니다.

최근 두 사람은 세계대회에서 1승 1패 호각을 이루고 있습니다. 작년 비씨카드배 16강전에서는 구리가 이겼고, 금년 삼성화재배 32강전 리그전에서는 허영호가 이겼습니다. 허영호, 결코 만만히 물러설 입장이 아닙니다.

허영호를 향한 많은 응원 바랍니다.


●○…씨에허의 돌진, 톱10 진입!


11월말(29~30)일에 벌어진 농심배 2라운드(5~10차전, 진행중)에서 씨에허가 4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한국의 이세돌이 ‘장군’을 부른데 대해 ‘멍군’으로 답했습니다.

이로써 씨에허는 단체전인 농심배에서도 다량의 랭킹PT를 획득하며 12월 세계랭킹에서 9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자국의 치우쥔, 박문요 등은 한단계씩 밀려 각각 11,12위로 밀렸습니다.

톱 10까지 국가별 분포는 한국 6 : 중국 4의 형세.

지금 세계 바둑은 콩지에를 정점으로 하여 이세돌-이창호-구리-4강의 4강이 그 뒤를 잇고, 박정환-강동윤-최철한-허영호-박영훈-김지석 등과 같은 한국 허리와 씨에허, 치우쥔, 박문요, 저우루이양-왕야오-천야오예 등 중국 허리가 치열한 샅바 싸움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콩지에에게 타이틀을 너무 많이 빼앗겨버려 그렇지 한국기사들의 컨디션이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닙니다. 이제 어느 태극 영웅이 등장하여 콩지에의 자장냄새 자욱한 ‘중국성’을 무너뜨려줄지 모르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LG배에서는 한국기사들이 전원 8강 탈락하며 2011년 2월경 콩지에-박문요 두 중국 기사가 우승컵을 다투게 되었습니다.



●○…아시안게임, 한국 금메달 3개 싹쓸이!

40억인의 스포츠축제로 벌어진 광조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대표팀은 11월 22일 혼복페어(박정환-이슬아)의 금사냥에 이어, 11월 26일 함께 열린 남녀 단체 단체전에서 나란히 중국을 격파하고 금메달 두 개를 추가했습니다.

아시안게임 뉴스는 이미 다른 뉴스에서 충분히 다루었음으로 여기서는 랭킹과 관계된 부분만 소개합니다. 단, 여기에는 남자단체전 데이터만 사용되었음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시안게임 남자 랭킹포인트 순위
1위: 박정환 59점/ 우승20, 결승전30,3전전승(유키,샤오정하오,저우루이양)
2위: 최철한 56점/ 3승(저우루이양,야마다,저우쥔신)
3위: 이창호 53점/ 2승(구리에 2연승)1패
4위: 강동윤 53점/ 2승(류싱,구리)1패
5위: 콩지에 46점/ 4승(이세돌,다카오,린즈한,이세돌)
6위: 조한승 29점/ 2승(다카오,린즈한)

흥미로운 사실은 콩지에가 준우승팀이면서도 우승팀의 일원인 조한승의 랭킹 점수를 앞질렀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콩지에가 4연승을 거듭하며 무적의 전력을 과시한 반면 조한승은 결승 오더에서 제외되어 결승점 승리점수 획득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류싱(오른쪽)

●○…세계랭킹 30걸에는 어떤 기사들이?

30걸 전체의 변화를 보면, 먼저 중국의 류싱이 지난달 23위에서 41위로 탈락했다가 곧바로 24위에 복귀했다는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류싱은 아시안게임 중국단체전 대표로 출전하여 팀이 준우승을 하는데 중위권 기사로서 나름대로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멍타이링이 LG배 4강 진출의 성적을 올리며 36위에서 30위로 점프했습니다. 대신 30위권에서 탈락한 기사들은 중국의 니우위티엔과 후야호위 두 사람. 각각 32위, 35위로 물러났습니다.

30걸 국가별 현황을 보면 한국 13, 중국 14, 일본 3명으로 11월달과 변함이 없습니다. 대만의 최상위 세계 랭커인 천스위엔은 56위에서 53위로 세 단계 상승했습니다.
TYGEM / xoch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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