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6 오전 10:44:56 입력 / 2010-09-06 오전 11:38:53 수정
① 아시안게임 대표도 신흥ID 중에 있다
은근슬쩍 태풍 소식과 함께 묻힌 소식은 동양생명배가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것이다.
참가접수를 1일부터 시작했으니 본격적으로 개막을 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또 올해는 어떤 새로운 ID가 강자로 솟아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동양생명배 본선 32강 토너먼트에 곧장 진출한 티켓이 2장 걸려있는 8월랭킹전에서 지난 7월랭킹에서도 당당
1위를 차지했던 터줏대감 번개소문(P)이 지칠 줄 모르는 스태미나를 과시하며 8월랭킹전에서도 2위에 랭크되었다.
대망의 1위는
예상대로 계룡산(P)이 부지런히 대국하며 당당 1위로 골인하였다. 사실 어린 나이에 세계대회에 진출한 바 있는 계룡산(P)은 아직 식지 않은
열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8월의 기사에 올랐다. 본선대회에서도 요주의 인물이 아닐까 한다.
그런 가운데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통의 강자와 신흥ID가 발호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흥 ID는 자신의 정체를 가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아시안게임 대표선수라는
설이 강하다. 대표선수라고 해서 특별히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타젬에 접속하여 무분별하게 속기전을 펼쳐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트레이닝이라는 것이다.
벌써부터 수지(P) 카사노(P) 얼씨구(P) 꽃순이1 등 낯선 ID가 등장하고 있다. 이 중
수지(P)는 유저들에게 여성기사로 알려졌는데(맞는지는 모르겠음^^) 벌써부터 인기가 대단하다. 9월랭킹에서 어느 정도위치를 점할 지
기대된다. 워러의 정보망에 의하면, 위에 거명한 신흥 ID중 아샨게임 대표선수가 분명 복수로 들어있으며 여자대표선수도 있다.
8월 한 달은 왕야옹(P)이란 ID가 거의 전패를 달려 타젬 '열기'를 지폈는데, 자신도 미안한 모양인지 요즘은 모습이
뜸하다.
강진열(P) boss(P) 한대화(P) 이한수(P) 루시퍼(P) 등 타젬이력으로 볼 때 '중견기사'와 아쉬워서
블링블링(P) 철이(P) 폭풍(P) 등 강타자들이 본격적으로 합류하면, 중국의 용일도장과 눈치작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② 드뎌 정선으로
회귀
● 조병탁 아마7단(정선+5집) ○ 서능욱
9단 - 제4보(131~191) 일단 조병탁은 흑1로 귀를 차지하고
본다. 이곳을 사활은 물론 패가 정답이지만 온통 백 집인 백으로서는 진흙탕 구덩이의 패싸움을 원할 까닭이 없다. 백8로 급소를 찌르고는
있지만 살려주는 수순일 뿐이다.
흑11로 살려달라고 했을 때 백12는 그렇게 하나라는 뜻. 흑13으로 귀를 살자 백14로
좌하귀를 막아간다. 이곳도 상당히 큰 곳이었다.
흑17로 귀를 막고 흑19로 중앙을 무겁게 만들어 놓는다. 또 흑25로 패를
대비한 팻감 만들기에 나선 이후 조병탁은 패를 흑27로 패를 들어간다.
이 패가 무서운 것은 백으로서는 이겨서 얻는
이득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백이 설사 패를 이겨도 우상귀는 살아있다. 따라서 흑은 꽃놀이패를 결행한 것이다. 20집을 넘기는 크기의
꽃놀이패를 결행한 것이다.
결국 흑49로 빠지는 패를 T썼고 더 이상 팻감이 없다는 사실을 통감한 서능욱은 좌하귀를 떼어주고
만다. 이제는 다시 역전이다. 지금 가만히 보라. 좌상귀와 좌하귀를 모조리 흑이 먹은 결과이다. 이래서는 덤 5집이 천근만근의 무게로 다가올
것이다.
이로써 삼성화재배 본선진출자 서능욱 9단을 물리치고 조병탁이 아마의 우신을 세웠다. 이제는 다시 정선이다. 정선으로
돌리는데 아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③ 방위도 레벨이
있었다
떠돌이하수(1단)> 언 넘은 재섭서
18개월이구 언넘은 36개월이구 ㅋㅋ. 나보다 재수 좋은 넘은 3주 만에 끝내더만. os××oba(11급)> 머 면제하고도 대통까지하는 사람도 잇는데 6개월이면 많이 하셨네요.
(혹시 검열당할 지 모르니 아뒤를 가리는 심모원려.) 떠돌이하수(1단)> 글치
6개월 방위 그거 참 충실히 잘 한 거지? 내가 6개월 위 받는 중에 천렵도 훈련이라구. 중대본부 대장님이 말씀하셔서 우리 옥수수 감자
서리해서 천렵간 적도 있다. 면사무소 양은 솟단지 후려서 ㅋㅋㅋ. (방위의 전설이 무너지는 순간. 으으으…)
벙개와모모(4단)> 그래도 6방은 신의 아들인데. 6방 얘기하는 거 보니 60년대
후반태생이신가? 딸과두자부(15급)> 떠돌이하수님 66년생이면 내 할배 뻘이넹
불꽃메탈(5단)> 66년생이면 유창혁이랑 동갑이군 딸과두자부(15급)> 하수님 증말 66년생이신가요? 떠돌이하수(1단)> 오키 66년말띠 백말띠라고도 부른다 떠돌이하수(1단)> 근데 중대본부에서 왜케 시키는 일이 많은지 나원 참. (방위생활에 대해 할
얘기가 많으신 분 같음) dory0011(5단)> 보안대방위는 제법 끝발
잇던데요. 진재호(8단)> 방위가 어때서? 난 전투 방위출신인데. 흠.
떠돌이하수(1단)> 난 시골서 훈련하면서 솕직히 전투방위 있는 줄도 몰랐거든 ?
(방위가 뭔 훈련을 해요?) 벙개와모모(4단)> 우리나라말은 뒷말이 중요.
전투, 특수. 아무리 붙어도 뒤에 방위임. 사과맛, 포도맛. 다 필요 없음. 뒤에 복숭아 붙으면 복숭아임. dory0011(5단)> 저는 구뉘관으로.. 무식한베팅(5단)> 소집면제 동지들 손 드시요! 떠돌이하수(1단)> 3주 받은 애들은 내아래야 ㅋㅋㅋ. 매이드업(2단)> 124군부대 출신 손 들어봐유?
osoba(11급)> 아예 소집이 면제되려면 다리가 없어야하남요? 시라소니여(4단)> 난 박통이 소집면제시켯음 dory0011(5단)> 대위 위에 방위란 말도 잇던데. 무식한베팅(5단)> 어머니에게 영장나왓는데 모친이 한글모라라서 군대 못 간사람 나오시요.
군대 애기할 때 목소리 큰 사람들이 주로 단기사병출신들이라고 합디다. ‘나아 참. 꼴 사나워서리 ㅋㅋ’ 서봉수 유창혁 진재호도
그 유명한 방위출신입니다. (므흣~. 쟁쟁한 분들과 이름을 나란히 하다니… 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