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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배

홀로 남은 외톨이, 4강 진격!

동양생명배 12월랭킹전 제2보(51~113)

2011-12-14 오후 9:02:14 입력 / 2011-12-14 오후 11:10:28 수정

 

● hope(P) ○ 한상훈 제2보(51~113)

오늘 스포츠어코드 대회에서 한국이 일본을 4-1로 물리치고 은메달을 따냈단다. 늘 우승만 기억하는 바둑계의 오랜 습성 탓에 좀 김이 빠지긴 했다.

한국은 이미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차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한 ‘부잣집’이고, 얼마 전 삼성화재배에서 원성진이 그들의 일인자 구리를 넉 아웃시켰으니 이번 준우승을 탓할 팬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대회는 상금도 그리 큰 시합이 아니며, 바둑만 개최되는 독립대회가 아니었다. 따라서 세계적인 이벤트 대국이라고 보면 된다. 오랜 시간 타국에 머물면서 수확한 은메달도 값진 것이다. 일단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이지만 내일 모레부터 페어전이 개최된다고 한다. 최철한-김혜민 조가 출격하니 그 또한 기대가 크다.

12일(월) 勝 hope(P) - 한상훈
13일(화) allKO(P) - ddcg 勝

14일(수) Light(P) - 외톨이 勝

14일(수) 장웨이지에 - wjx(P) 勝

역시 외톨이는 타젬의 막강고수였다. 유창혁 9단의 해설로 진행된 외톨이-Light(P)의 3번째 8강전에서 한국대표선수 외톨이가 승리했다. 외톨이가 강력한 싸움바둑으로 나올지 알았지만 의외의 집바둑으로 형세판단 위주로 두어가면서도 무난히 승리했다.

8강중에 2명이 한국기사였고 8강전 첫날 한상훈이 hope(P)에게 어이없이 패하며 이제 홀로 남았다. 홀로 남을 때 괴력을 발휘하고 또한 외톨이라는 가면을 쓰게 될 때 더더욱 막강해지는 것인가 보다.

바둑으로 돌아오자. 흑1,3으로 뚫으면서 하변 전투가 불을 품는다. 일단 기분으로는 전혀 백이 나쁠 까닭은 없다. 백이 살기만 한다면 하변에 놓여있는 장대말도 걸려들 뿐 아니라, 도처에 흠집이 나 있는 백으로서는 어떠한 상처라도 남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만히 흑7로 젖혀오는 수가 좋다. 이 수를 보자, 당시 생중계를 하고 있는 송태곤 9단은 백이 졸지에 비세라며 급비명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

일단 흑12로 단수를 칠 때 먼저 흑13으로 단수를 한방 얻어맞고서 백18까지 사는 모습을 갖추었다. 그런데 흑19로 젖힌 다음 흑21로 껴 붙이는 수를 못 본 것이다.


그냥 흑이 19 한 점을 잇는다면 백도 24로 한 칸을 뛰어서 정돈하게 되면 그런대로 잘 산 모습이다. 그러나 곧장 껴 붙이는 수가 있다면 백이 정말 두 눈만 내고 사는 모습이 될 것이다.

보라! 이건 그냥 사는 것이 아니다 패가 생겨서(물론 살기야 하겠지만) 낭패다. 보다시피 팻감을 쓰는 과정에서 흑은 무수한 이득을 보고 있다.

백50,54로 패를 해소하자 백은 산 것 밖에는 없으며 흑은 중앙도 53으로 정돈했고 우변도 흑51로 강력하게 뚫었다. 그리고 좌측의 두터움을 보라. 한상훈 프로가 이렇게 무너질 줄 몰랐다.


타젬 철학관4


침묵의봄(8단)>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 자석아 하는 것은 도리에 안 맞는 행위다 ^^* - 침묵이
번쾌바둑왕(1단)> 너그들 저녁 솔차이 마이 먹었나보다. 체력들이 대단하네. 자판 치기 안 힘드나? 신문에 타이젬에서 자판 치다 한명 죽었다. 이런 기사 곧 뜰 거다.
침묵의봄(8단)> 새벽에 이렇게 화기 애애한 대화의 장을 연것은 침묵이의 덕분이라 아니할 수 없다 - 침묵이
모두다운(14급)> 시부리는 니나 깐죽대는 나나 같은 과란 걸 알려면 공부 좀 해야댄다. 알건나?
번쾌바둑왕(1단)> 다운아. 사람은 다 똑똑햐.
notrump(2급)> 어이 14급 지도대국 해줄게.
침묵의봄(8단)> 광인과 황소에게는 길을 비켜주라 의미 없는 일에 길을 막다가는 몸을 다치게 된다 - 침묵이
번쾌바둑왕(1단)> 개인적으로 만나 말해보면 얼마나 똑똑한디….
모두다운(14급)> 니가 성인하라고 니 혼자 넌 개가 댈 수 엄짜나. 개가 먼지도 모린 얘들이 성인 타령한다.
침묵의봄(8단)> 광인에게는 길을 비켜주는 것이 좋다 - 침묵이
번쾌바둑왕(1단)> 노가다 하는 애들이 젤 똑똑하고 정치인들이 젤 ♥♥같더만 그 참 신기하지?
notrump(2급)> 어이 1단. 말 조심!
번쾌바둑왕(1단)> 브라질의 룰라가 국민학교도 안 나와도 브라질을 칠대 강국에 올려놨는데 왜 사시합격한 넘들은 나라를 거들낼까?
모두다운(14급)> 지가 갠줄도 모리고 일단 내가 개다. 여서 출발하면 모든 기 풀린다 알건나?
진실의벗(5단)> 개가 사람을 가르치는 것을 개인지도라고 합니다. ㅎㅎ
notrump(2급)> 햐! 요놈의 하수 14급 정말 떠드네. 나이 먹은 게 자랑이니?
침묵의봄(8단)> 모두다운공이 좋지 않은 꿈을 꾸다가 일어났나보군아^^* - 침묵이
번쾌바둑왕(1단)> 그러니 사람이 제도권에서 안 배울수록 똑똑한거야. 제도권에서 마이 배움 떠라이 돼. 빌게이츠하고 너그들 공부 마이 한 나 같은 사람 존경하지마라. 스티브잡스가 대학 나왔음 그리 됐겠나? 대학 치우고 중퇴했으니 그리됐지. 정주영도 그런 케이스지.
진실의벗(5단)> 나이 먹은 기 자랑이니 하는 버릇없는 행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진실
notrump(2급)> Everybody pls be quiet stay cool!
mch3840(1급)> 니가 대학 나와 봐야 개 백수지. 어이 개백수! 넌 누가 인정하길 바래. 넌 개백수야.
침묵의봄(8단)> 구름이 앞을 가리니 새가 길을 잃었구나. 마음의 평안함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 - 침묵이
진실의벗(5단)> 어른헌티 나이 먹은 기 자랑이냐 하는 말버릇은 어디서 배우신 건가여,ㅎㅎ
모두다운(14급)> 구름에 길 몬 찬는 새는 엄는 기라 알건나?
침묵의봄(8단)> 모두다운공이 새벽에 불편한 심기로 사물을 보니 다 좋지 않은 것만 보인다는 뜻이다 - 침묵이
만전전패(1단)> 아우 열바다.
침묵의봄(8단)> 구름이 앞을 가리니 새가 길을 잃었구나. 모기 때문에 불편한 심기를 침묵이에게 풀이하지 말도록하라^^* - 침묵이
침묵의봄(8단)> 새벽에 열 내는 것은 마음의 평화를 찾는데 도움이 안된다^^* - 침묵이
진재호(8단)> 흠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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