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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배

장수도인(P)이 울트라 킹 왕 짱이네!

동양증권배 2월랭킹전 제1보(1~50)

2012-02-10 오후 11:24:07 입력 / 2012-02-16 오전 11:05:35 수정

 

● 마음의조각 ○ heibeil 제1보(1~50)


요즘은 타젬전장에서 한국기사가 조금 밀리는 느낌이다. 매번 보게 되면, 오프 대회가 빈번하면 고수들은 피곤이 병인 양하여 종적을 감추곤 한다. 1월과 달리 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세계대회가 벌어지고, 3월에는 세계대회가 무려 4개씩이나 벌어진다.

그것은 다 좋은데, 하루 하루 빅게임을 못 보면 눈에 눈꼽이 쌓이는 타이제미들에겐 한편으로는 기쁜 소식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쓸쓸하기만 하다. 타젬에서 늘 봐야하는 그 고수들이 마실을 가는 것은 또 싫기 때문일 게다.

특히 어제 그제는 더 했을 것이다. 춘란배 국가대표선발전에 나간 랭킹 10위권 기사가 모드 제한시간 3시간짜리 녹초바둑을 두었다. 이긴 자는 이긴 자대로 진 자는 진 자대로 많은 해독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타젬 단골멤버들은 ‘한번 지고 이기고’에 그리 오래 맘을 담아주지 않는다. 아니 담아둘 시간이 없다. 아마 오늘 밤이나 내일 그리고 모레가 주말이니까 다들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가면 어딜 가겠는가. 어디 가서 1000명의 함성속에서 바둑을 둘 수 있다는 것인다.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중국의 총잡이들이 승률이 좀 올라갔을 것이다. Strive(P)가 6연승을 올리는 동안 민식이(P) 갤럭시(P) 아이유(P)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ddcg도 힘깨나 썼는데 호날두(P) 정거장(P) 등 뉴 페이스들이 당해주었다.

보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앞에 거명한 이들이 아직까지는 확실한 타젬 초고수가 아니었지만, 조만간 이들 중에 선명하게 일어날 후보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테면 장수도인(P) 의 경우는 날이 갈수록 바둑이 강렬해지고 있다. 워러도 사실 장수도인(P) 에 관해 그닥 강자로 보지는 않았는데 지금 두는 것으로 보아 한국랭킹 10위 안에는 무조건 들 정도라고 본다.

그러고 보니, 장수도인(P)이 tmch(P)에게 결코 넘보지 못할 치욕을 안겨주었다. 무려 상대전적에서 8연승을 거둔 것. 이런 속기전에서 초강자끼리 8연승을 서로 한 예가 있었을까 싶다. 중국신흥고수에게 바둑과 인생은 그리 녹록하지 않음을 가르쳐주었다.

마음의조각도 서서히 레전드가 되어간다. 아마 이번 동양증권배만 출전하게 되면 확실히 타젬에서는 외톨이 철이(P) 디셈버(P) 급으로 유명한 ID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 그런 ID가 몇몇 있다. 예를 들면 미희(P) 한순간도 gimbap(P) 등이다. 이미 실력적으로는 레전드급이 되어있으나, 아직 동양증권배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진 못했다는 것이 약간 흠이다.

이름으로는 중국선수지만 이미 레전드급인 heibeil와의 일전. 오랜만에 보는 양소목이다. 어라! 백도 양소목이다. 어쨌든 요즘 흔한 초반은 아닌 것 같아 일단 입맛이 당긴다.

백20까지 서로 일사분란하게 하자는 대로 해주었다. 백이 하자는 대로 흑이 해주었다. 상대의 의도대로 두어주면 괜히 나쁠 것 같지만 이렇게 두어주어도 한판이다. 이럴 때 하는 얘기 중 하나는, “흑이 뭘 잘못 두었는데?”라는 것이다. 진짜다. 흑이 하등 잘 못 둔 수는 없다.

자, 흑21에 대해 손을 뺀 것은 heibeil의 자신감이거나 비겁함이다. 즉, 상대가 좌상귀에서 먼저 시비를 걸자 쪽수가 부족하다고 깨닫고는 좌하귀를 아예 굳힌다. 따라서 의도했다면 책략이 있는 비겁함이다.


자, 흑33까지 상변일대가 토치카. 즉, 상변 실리는 이제 굳어졌다는 것이다. 약간 귀 쪽과 연관해서 맛이 있긴 하지만 당장 그렇다고 표를 낼 일은 아니다.

흑37로 누를 수에 대해 이 바둑의 향방은 결정되었다고 하겠다. 중앙을 키워서 승부를 보겠다는 뜻. 따라서 백38부터 44까지는 나름대로는 중앙을 견제한 수.

자, 이래두고서 백46으로 퐁당 돌을 던진다. 꼭 이 돌이 살겠다는 뜻을 아닐 것이다. 그러나 흑이 쉽게 살아가라며 후퇴한다. 흑47로 귀를 튼실히 굳히는 것이 더 좋다고 본 것이다.

백은 48로 날아가면서 삶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하긴 또 모른다. 중앙이 두터워지면 말이다.

감량마케팅1


현관문(8단)> 감자탕에 감자는 없고 뼈만 커다란 거.
공의경계(6급)> 감자탕은 응암동 달래네가 쵝오여.
거울속에나(4급)> 감자는 등뼈.
현관문(8단)> 감자탕에 뼈는 소뼈일까요. 돼지뼈일까요.
디나탈레(3단)> 돼지뼈
현관문(8단)> 감자가 먹고 싶어서 감자탕을 주문.
금강경(1급)> 고혈압 당뇨병에 감자탕이 좋나요?
거울속에나(4급)> 혈압은 고기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거울속에나(4급)> 줄넘기도 지금 할 수 있고
쿨하지못해(3단)> 만성적 알콜중독인 사람이 상당히 많다네요.
재믹스(1단)> 33도 적은 치수는 아닌대요.
진재호(8단)> 술을 묵는데도 허리가 줄어요?
디나탈레(3단)> 혹은 하죠.
거울속에나(4급)> 대단한 거죠. 무려 8인치를.
진재호(8단)> 헉 제가 꾹 들어야 할 얘기들.
uresino(9급)> 당뇨 다 당뇨.
금강경(1급)> 당뇨500쯤 되시나 보다.
디나탈레(3단)> 다만 미혹에 안 빠지려고 정도는 지키려고 하는 거지요.
쿨하지못해(3단)> 연예인 다이어트 사진의 다수가 근육질에서 배를 볼록하게 내밀고 찍어서 뚱뚱하게 보인다네요.
거울속에나(4급)> 술을 끊고 육식을 당연히 안하다 보니 그리 줄었어요.
재믹스(1단)> 술 하곤 비만은 상관없지요 안주가 문제지.
本明(5급)> 이룐. 근디 아까 전에 3가지 다 강하다고 핸는 거 같은뎅.
uresino(9급)> 술 먹는데 살 빠지는 건 당뇨빡에 없음.
本明(5급)> 음
거울속에나(4급)> 술을 마시면서 육식이 주로 하다 보니.
디나탈레(3단)> 강하다거 했지. 다 저에게 잇는 거라고는 안 했는데요^^
本明(5급)> ㅋㅋㅋ
거울속에나(4급)> 술 끊으면서 육식도 줄이면서
경숙이(5단)> 3단이나 5단이나 거기서 거기네.ㅋ
本明(5급)> 역쉬 탈레님이당
쿨하지못해(3단)> 그리고 몇 주만에 감량 이렇게 마케팅한대요
재믹스(1단)> 내가 살을 못 빼는 이유 중 하나가 살 빠지면 혹 건강에 문제 가 있나 그럴까 바.
거울속에나(4급)> 줄넘기를 못하다가 이젠 줄넘기합니다.
uresino(9급)> 탄수화물을 줄여야 좋은 거임. 고기 중에 삼겹살 같은 게 안 좋은 거지
금강경(1급)> 걷기운동을 하셔요. 파워 워킹
거울속에나(4급)> 고기는 일단 무조건 금지하는 게 좋음
디나탈레(3단)> 시골에 사시는 분 계신가.
현관문(8단)> 배가 출렁일 일인데 줄넘기는 무리.
최부람(3단)> 만병통치약//1시간 산보에, 현미밥//어느 병두 1년이면 완치.
uresino(9급)> 닭 가슴살이 얼마나 좋은데.
거울속에나(4급)> 지금은 하죠.
本明(5급)> 난 3불혹 중 다른 것은 자제가 되도 여색은 좀 심들어.
현관문(8단)> 배가 출렁 출렁
금강경(1급)> 아가씨 엉덩이 보면서 걷는 맛
진재호(9단)> 줄넘기는 불가 맞음
uresino(9급)> 자전거 수영이 좋다던데
거울속에나(4급)> 테니스 줄넘기는 관절문제가 잇는데 가장 좋은 운동일 것.
현관문(8단)> 줄넘기를 한다는 말은 순전 거짓말
다소곳이(3단)> 계속 하이소
경숙이(5단)> 배가 출렁여야 내장에 기름이 제거되는 겨.
현관문(8단)> 배가 출렁출렁 줄넘기 불가능
거울속에나(4급)> 살을 빼니 할 수가 있는 거죠.
本明(5급)> 업던 일로 한다니깐 뭘 계속??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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