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ddcg와 allKO(P), 누가 이길까?
동양생명배 12월랭킹전 제3보(91~132)
2011-12-11 오후 11:05:52 입력 / 2011-12-12 오전 11:06:21 수정
● zfwd ○ 외톨이 제3보(91~132)
지난 주말 동안 스포츠어코드 마인드스포츠대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지금도 열리곤 있지만 일단 금메달 2개 가운데 단체전은 물 건너갔다. 어제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있었는데 아깝게 3-2로 패했다는 소식이다.
이세돌 이영구가 콩지에 박문요를 넉 아웃시켰지만, 최철한이 구리에게, 박정환이 씨에허에게, 김혜민이 리허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일단 금메달결정전이나 다름없었던 한중전에서 패하면서 한국은 잘해야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남아있는 일본-중국 경기에서 일본이 중국을 꺾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
며칠 후에 벌어지는 페어대회에서 최철한-김혜민 조가 출격하니 그들에게 다시 금메달을 기대해야 하겠다.
12일(월) allKO(P) - ddcg
13일(화) hope(P) - 한상훈
14일(수) Light(P) - 외톨이
15일(목) 장웨이지에 - wjx(P)
그럼 오늘은 무슨 낙으로 살 것인가? 동양생명배 8강전이 개시된다. 한국이 8명중 2명밖에 속하지 않아 어느 때보다 위기이다. 물론 본명 출전한 한상훈이 8강까지 들 것이라고 생각하긴 힘들었지만 계속 위기를 극복한 채 이제 욕심을 낼 만한 위치까지 왔다.
또 영원한 우승후보인 외톨이도 8강까지 올랐다. 심정적으로는 결승까지 막바로 가야 할 선수가 아닌가 한다. 그러나 워낙 이번 대회가 파란의 연속이기 때문에 살얼음을 걷는 조심스런 행마가 요구된다 하겠다.
사실 6명의 중국선수 중에 본명 출전한 장웨이지에나 allKO(P) ddcg wjx(P) 등 4인은 사실 전력이 노출된 ID라서 그리 두렵지는 않다. 물론 wjx(P)의 경우는 원래 8강까지 오를 군번은 아닌 전력으로 알고 있지만.
더욱 문제는 복면 자객 hope(P) Light(P). 하필이면 한국의 2명 주자와 맞붙는다. 이 복면자객은 사실 중국의 프로일 것이다. 유저들이나 선수들이 그의 전력을 모르는 것이 단점이다.
바둑은 분명해졌다. 상변과 우변일대의 일방가를 자랑하는 흑집과 하변과 좌변에 위치한 백집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된다.
먼저 흑집은 70집 가량이다. 그리고 좌하귀에 3집 정도라 있다. 좌변 백집은 18집. 하변 백집은 53집. 덤 6집반. 그럼 77집 가량이다. 아직은 공터가 좀 남았지만 백이 유리한 판세임을 알 수 있다.
흑1로서 중앙 흑말과 도킹을 시도하며 중앙에서 몇 집을 만들려고 한다. 백2로 날아가서 조금 흑이 두터운 곳을 깎으려 한다. 그러자 흑5로 한 점을 희생타로 백에게 넘겨주려고 하자 백6,8이 절묘한 수습책이다.
흑11로 한 점을 단수치자 백12로 확실히 갈라가서 흑을 괴롭힌다. 그러자 흑13,15로 확실히 도생을 하는 사이에 백14로 연결을 했다. 그러나 백이 이곳에서도 이득을 보았다.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좌변에 흑 두 점을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
흑19로 반상 최대를 두면서 버틴다. 대신 백은 26으로 흑 두 점을 잡아버린다. 8집 정도의 크기이다.
흑37로 건너 붙여 승부를 걸어보지만, 흑39,41로 약점을 찔러보지만 외톨이는 이겨가는 길을 다 보아두었다. 백42로 빠지자 오히려 흑말이 잡히고 말았다.
그때를 아십니까?2
세월이가도(2단)> 박태식이가 진짜 파이터였지유.
진재호(9단)> 김태식입니다 박노식과 헷갈렸구먼요
tktlseh(3단)> 김태식이는 주먹이여.
세월이가도(2단)> 김태식이유.
tktlseh(3단)> 해머주먹 김태식
마음을다해(4단)> 황충재가 유리턱만 아니믄 잘 나갔을 텐데….
내발의신(4단)> 김태식이 박치기 할 땐 박태식
진재호(9단)> 그게 황충재가 유리턱은 아니구요. 까불다가 한방 터진 것입니다
올페(1단)> 황충재 이승훈이 둘 다 맷집만 좀 좋았으면 날랐을 텐데 기량도 세계 정상이고
달안의님(18급)> 태식이 동생이 네 후배대. 그너마도 주먹은 왕주먹이도만 거짓말 좀 보태서 얼굴만혀.
세월이가도(2단)> 멕시코 아하구 피하두 않구 때리기한 거는 세계 복싱사상 유래 읎었지유.
달안의님(18급)> 진짜 레너드 잘하데. 타고 났어. 헌즈랑 할 때 기가 막히도만.
elliusss(8급)> 근데 솔까 진정 강펀치는 타이슨 빼고 없음.
꽃봉이(7급)> 권투얘기네 먼 소리. 솔까는 모냐?
의견일치(6단)> 박종팔 대 마빈헤글러
봄총각(1단)> 토마스헌즈. 진짜 생긴 것두 코브라 같이 생겨가꼬. 잘하데~~
elliusss(8급)> 타이슨 전성기때면 알리 든 누구든 상대 안뎀
의견일치(6단)> 전설적인 복서들 듀란
꽃봉이(7급)> 마빈헤글러
tktlseh(3단)> 복싱은 선동렬이 잘..
천상골처사(1단)> 타이슨 전성기와 알리 전성기가 붙어면 누가 이긴다고 장담 못함
달안의님(18급)> 알리 전성기땐 타이슨은 주먹한번 못 내밀 거 같은데
꽃봉이(7급)> 자모라
연두빛순정(16급)> 잘난 니 남정네들만 놀아..앞으로 여자 찾지말고 여성기우님들이 오면 예의 잇게 하길
아방시나(9단)> 토마스 헌즈의 스트레이트는 예술.
무게의중심(3급)> 허버트강
천상골처사(1단)> 아프리카의 야수 무가비
무게의중심(3급)> 김덕팔
진재호(9단)> 파키아오와 메이웨더 전이 남아있는 최고의 빅카드.
꽃봉이(7급)> 홍수환
내발의신(4단)> 타이슨하구 조혜련하구 붙으면 누가 이기겄냐.
천상골처사(1단)> 내발님승
dltjddnd2(1단)> 조 켑
천상골처사(1단)> 알리의 스텝을 타이슨이 못 따라 잡을듯 한데
내발의신(4단)> 타이슨하구 심봉사하구 붙으면 누가 이기겄냐.
올페(1단)> 파운드 포 파운드는 챠베스가 톱이여.
내발의신(4단)> 발 빠르기는 조훈현이 최고지.
올페(1단)> 선동렬은 폭격기인데 암도 못 이기지.
영구불변(8급)> 타이슨도 선동렬한테는 안대죠.
TYGEM / 진재호 바둑평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