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3 오후 8:49:16 입력 / 2012-12-13 오후 8:58:35 수정
198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이자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기사인 이세돌과 구리. 바둑스타일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는 대결구도. 중반전부터 본격적인 힘을 발휘하는 그야말로 파이터형 이세돌 9단. 초반 균형감각이 좋고, 힘에서도 밀리지 않는 중후한 대륙기풍 구리 9단.
듣기만해도 설레는 이 두 기사가 2012 삼성화재배 결승 3번기에서 제대로 붙었다!
1국은 이세돌 9단의 역전 반집승. 2국은 구리의 완력이 돋보이는 불계승. 이제 우승에 남은 판은 단 한판. 그 대망의 결승 최종국이 13일 오전 11시 시작됐고, 대국시작 5시간이 넘어가도록 승부는 알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