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대회
女바둑인구, 늘고 있다!
제38기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2013-08-24 오후 9:34:15 입력 / 2013-08-24 오후 9:38:28 수정
"바둑인구가 늘었다죠? 여성바둑인구 역시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 한국여성연맹 박애영 회장
한국갤럽이 지난 8월21일 발표한 바둑부문 설문조사 중 바둑을 둘 줄 아는지에 대한 물음에 '둘 줄 안다' 25%, '모른다' 75%로, 국민 네 명 중 한 명이 바둑을 둘 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바둑을 둘 줄 아는 여성인구는 7%. 이 중 남성인구는 고연령인 데에 비해 여성인구는 연령대별 경향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관련기사 바로가기
기자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여류아마대회 중 가장 전통 깊은 제38기 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을 찾았다. 한국경제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아마여류국수전은 1974년 창설해 올해로 38회째 열리고 있다. 프로여류국수전(1994년 창설) 보다 훨씬 전통이 깊은 대회다.
24일 서울 한국기원은 모든 층이 이 대회를 찾은 아마여류 바둑인들로 북적였다. 아마여류국수전은 여류국수부, 일반부A·B·C 학생부, 꿈나부 등 6개 조로 진행하며, 경기규칙은 대한바둑협회의 경기 규정에 따른다.
▲ 대국장 입구, 벌써부터 대회 참가자들로 분주하다.
▲ 오전10시 개회식 전경
▲ 한국경제신문 김형배 부장 "국수,일반부에서는 수담의 장을 꽃피우시길 바라며, 학생부와 꿈나무부에서는 바둑을 통한 지혜를 얻어가기 바랍니다."

▲ 한국여성연맹 박애영 회장 "바둑인구가 늘었다죠? 여성바둑인구 역시 꾸준히 늘고있는 추세입니다. 작년대비 대회 참여율을 봐도 많이 늘었어요. 그래서 내년에는 더 커다란 대회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예산도 더 필요하겠죠(웃음)"
▲ 일반부 대국이 가장 먼저 시작됐다.
▲ '우리엄마 이겨라!' 아들이 엄마 옆에 서서 관전하고 있는 모습.
▲ 또는 대기실에서 아빠와 아들이 오목을 두며 기다리기도.
▲ '할머니, 정정하십니다.'
▲ 일반부 최고령 김기상(94세) 할머니가 관전하고 있다. 김기상 할머니의 기력은 타이젬 4단.
▲ 연구생을 탈퇴한 학생이 이 대회에 참가한 여자친구에게 한 수 지도 중이다.
▲ 학생부와 꿈나부 대국실 전경. 학생부는 초등학교 5학년~ 고등학생까지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꿈나무부는 유치부~ 초등학교 4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 꿈나무부. 한 쪽은 벌써 대국이 끝나고 학교가 어디냐며 친해지는 중이다. 다른 한 쪽은 계가신청 중.
▲ '폼은 나도 오정아'
▲ 여류국수부 대국 전경. 여류국수부는 3급이상부터 모든 여류아마 강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 전기우승자 전유진이 올해도 출전했다.
▲ 올해 여류입단대회 문턱까지 간 송혜령.
▲ "여러분, 저 기억나세요? 바로 지난 2012년
YES24 바둑꿈나무에 선정됐던 이도현 입니다!"
▲ 아마강자 송예슬 "요즘 부모님 몰래 공부한다.
바둑을 포기할 수가 없다."라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 미녀발견! 이름은 정지우.
TYGEM / 강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