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퉈자시 "9단 승단, 자신있다!"
제18회 LG배 결승진출자 간략 인터뷰
2013-11-13 오후 5:35:42 입력 / 2013-11-13 오후 5:37:17 수정
저우루이양과 퉈자시가 제18회 LG배 결승에 올랐다. (☞ 두 기사의 4강전 대국이 궁금하다면? 클릭클릭) 중국의 동갑나기 정상급 두 기사의 결승진출 임전소감을 들어보았다.
■ 저우루이양
- 결승진출 축하한다. 천야오예에게 유독 강한 것 같다.
잘 모르겠지만 요즘에는 내가 많이 이긴 것 같다. 하지만 꼭 내가 천야오예에게 강하다고 볼 수 없다. 그 역시 강자고 나와 비슷하다. 승률은 반반이다. 다만 천야오예가 나에게 최근에 여러 번 패했는데, 그 스트레스가 승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 지난해부터 성적이 부쩍 좋아진 느낌이다. 뭐가 달라진 것이 있나.
생활에서도, 바둑에서도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 오늘 바둑은 상대에게 실리를 내어주고 두터움으로 승리했다. 원래 두터움을 좋아하나?
그런 것은 아니다. 오늘은 그렇게 바둑이 흘러간 것이고, 내 기풍은 균형이 조화로운 기풍이라고 생각한다.
- 결승소감은?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에 결승에 올라가서 아주 기쁘고, 이왕 올라갔으니 좋은 성적 내보도록 노력하겠다.
- 결승 상대 퉈자시에게 자신있나?
상대전적은 비슷하다. (웃음)
■ 퉈자시
- 결승에 진출할 줄 알았나?
결승 진출까지 매 대국이 많이 어려웠다. 오늘도 상대가 실수를 해주어 겨우 이길 수 있었다.
- 아직도 3단이다. 세계대회 성적도 좋은데 왜 아직도 3단이냐.
중국에는 승단대회를 통해 승단을 한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특별히 9단으로 승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나는 세계대회 외에도 국내기전 등 스케줄이 많아서 승단대회에 참가할 여유가 없다.
- 그럼 이번 LG배서 9단으로 승단할 자신있나.
자신있다.
TYGEM / 강나연